2013년에도 여전히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로부터 거센 도전과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밝히는 십자가 종탑만큼이나 독선적인 신앙, 목회자의 여러 행태에서 불거진 도덕성의 상실, 타종교와의 극단적인 대립과 전통문화와의 마찰, 그리고 시대를 역행하는 보수화 등. 이 모든 상황에는 주님의 교회를 위해 섬김의 도를 다해야 하는 목회자가 서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머리깍인 삼손처럼 성령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의 진정한 회복과 영광을 향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1998년 창립 이후부터 시대정신을 읽어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대화마당을 꾸준히 개최해 온 한목협에서 개최하는 금번 대화마당은 글로벌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하여 지난 1월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몸소 겪으며 살아온 한국 개신교인의 현재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앞으로 펼쳐가야 할 개신교인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금번 발표의 기초가 되는 보고서는 한미준에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05년 발표한 ‘크리스천의 교회활동과 신앙생활분석’의 연장선상에 있는 총체적 분석 자료로서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타종교인 및 비종교인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한국 교회의 현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객관적인 전망과 대안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금번 제23차 열린대화마당을 통해 희망없는 세대에 희망을 발견하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균형있게 흐르도록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 뜻있는 모든 분들을 초청합니다.

일시_ 2013년 4월 19일(금) 2:00P~5:00P
장소_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시무) -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9-22, ☏ 02-467-8105~9
대상_ 한목협 운영위원, 기독교 주요단체 관계자, 언론사 기자, 관심있는 모든 분들
주최_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KACP)
문의_ 한목협 사무국 ☏ 02-586-8617

Session1. (오후2:00~2:20)
개회행사
● 사회_ 이성구 목사(예장고신, 시온성교회, 한목협 상임총무)
● 개회_ 한안섭 목사(기성, 서울중앙교회, 한목협 상임회장)
● 환영인사_ 전병금 목사(기장, 강남교회, 한목협 대표회장)

Session2. (오후2:30~3:20)
기조발제
● 기조발제_ 이원규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사회학)

Session3. (오후3:40~5:00)
논찬 & 열린대화
● 좌장_ 지형은 목사(기성, 성락성결교회, 한목협 신학위원장)
● 논찬(1)_ 권혁률 국장(CBS TV)
● 논찬(2)_ 이현준 목사(기장, 새순교회, 한목협 공동총무)
● 패널_ 지용근 대표(글로벌리서치)
● 열린대화_ 발제자, 논찬자,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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