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7월 15일(주일) 오전 10시쯤 삼척시 도계읍 하고사리에 위치한 은총교회(김선근 목사) 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모와 어린이들이 크게 화상을 입은 안타까운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사고 당시 은총교회 김혜경 사모는 주일학교 예배가 끝난 후 아이들에게 나눠줄 간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스누출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모와 9명의 어린이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김혜경 사모와 김한빈 어린이는 전신 3도 화상을, 다른 8명의 아이들 역시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어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현재 1차 치료비로만 약 3억 원이 필요하고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은총교회는 보험도 들어놓지 못한 상황은 물론이고 미자립교회로서 심히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은총교회는 교갱협에서 동역했던 김선근 목사가 4년 전부터 폐광 지역에서 섬겨온 미자립교회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방과 후 학교와 중등부 영어수학교실 등을 성실히 수행해오면서 지역 초등학교 전교생 대부분이 교회에 출석했고,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갱협 임원회의에서 은총교회 지원을 결의하고, 후원금을 모금한 결과, 2012년 9월 1일 오전 현재 19개 교회에서 일금 66,866,000원을 모금하였고, 지난 9월 1일(토) 오후 3시, 한강성심병원에서 대표회장, 상임총무, 사무총장이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김혜경 사모가 전달식 직후 소천하여(9월 1일 4시경) 그 아픔을 더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은총교회 지원을 위한 헌금을 보내주시면 교갱협에서 전체적으로 수합하여 신속하게 은총교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후원헌금을 보내실 구좌는 아래와 같습니다. 송금하신 후에는 수고스러우시지만 본 협의회 사무실로 꼭 전화확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삼척은총교회 가스폭발사고 지원을 위한 요청사항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501-729477 (교갱협)
송금하실 때 (은총교회 후원)을 명기해 보내주시면 수합하여 은총교회에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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