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교갱협 소속교회 영적 대각성 집회 열려

2012년 5월 25일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 대구·경북지역협의회(회장:장영일)가 교갱협(대표회장: 김경원목사)의 후원으로 영적 대각성 집회를 열었다.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교회(담임: 장영일목사)에서 오후 8시-10시까지 진행된 이번 영적 대각성 집회는 “리바이벌 대구 경북 2012” 라는 주제로 침체된 지역교회의 영적 분위기를 살리고, 다시 한 번 ‘제2예루살렘’이라는 과거 복음도시의 명성을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주최 명칭도 특정한 교회나 단체가 아닌, 모든 교회가 집회의 주인공이라는 의미에서 ‘대구·경북지역 교회부흥을 꿈꾸는 사람들’로 명명하였다. 교갱협 소속 대구∙경북지역의 21개 교회 약 3천명이 참가한 이번 집회는 보조의자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찬양팀 및 청년 연합 코러스의 찬양인도로 문을 열었고, 마지막 찬양이 끝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간단한 영상을 시청하였고 범어교회 솔리스트 앙상블의 특송, 장영일 대회장의 인사와 강사소개, 김인중 목사(교갱협 수석상임회장)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인중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4,5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이 끝난 후 김성일 목사의 인도로 컨퍼런스에 참석한 21개 교회의 담임목사가 강단으로 올라와 찬양과 함께 말씀 중심의 기도제목을 내어 놓고 함께 기도했다. 모든 기도가 끝난 후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 손을 잡고 마라나타를 찬양한 후 김성덕 목사를 대표로 강단에 올라온 모든 담임목사의 공동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집회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진행됨으로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집회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히 처음 기획했던 의도처럼 기도회와 공동 축도 등 참석한 모든 교회의 담임목사가 함께 집회를 이끌어간다는 차별화된 집회의 진행도 돋보였다. 모든 순서들 가운데 섬김의 아름다움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다. 당일 저녁식사와 강사비를 범어교회에서 찬조하고,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질서가 무너질 수도 있었으나 서로 이해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집회를 통하여 은혜 받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번 집회에서 성도 자신의 갱신, 교회갱신, 지역과 사회의 갱신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의 기도소리는 뜨거웠다. 복음화율이 비교적 낮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들의 부르짖음은 하나의 밀알이 되어 열매 맺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지역의 부흥을 바라며 한마음으로 모인 대구∙경북지역의 성도들의 기도소리가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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