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494주년 기념 한목협 제20차 열린대화마당
"교회 사유화,  그 대안을 모색한다"

선교초기 높은 도덕성과 선구적인 식견으로 민족주의 정신과 교육, 계몽운동에 앞장섰던 기독교가 최근 대형 교회와 관련하여 불거진 문제 등으로 반기독교의 흐름 속에 세상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런 일들은 한국의 일부 대형 교회가 여전히 물량주의와 배금주의의 틀에 갇혀 교회를 ‘사유화’ 개념에서 바라보는 인식이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한국교회는 독선적인 신앙, 종교 지도자들에게서 불거진 도덕성 상실, 기존 문화와의 마찰, 시대를 역행하는 보수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개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1998년 창립 이후부터 시대정신을 읽어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대화마당을 꾸준히 개최해 온 한목협은 종교개혁 494주년을 맞아 한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기독교의 현재에 대한 내부자적인 비판과 그 너머의 희망을 들어보고자 “교회 사유화, 그 대안을 모색한다”라는 주제로 제20차 열린대화마당을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목협은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 내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고민과 대안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열린대화마당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일시: 2011년 10월 25일(화) 오후2:00~5:30
장소: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5, ☏ 02-741-4361)
대상: 한목협 운영위원, 오피니언 리더, 언론사 기자, 관심있는 모든 분들
주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KACP)
문의: 한목협 사무국 ☏ 02-586-8617
※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회행사_ 사회/ 이성구 목사(한목협 상임총무), 환영인사/ 전병금 목사(한목협 대표회장)
기조발제_ 박은조 목사(한목협 부회장, 분당샘물교회)
논찬_ 나이영 부장(CBS), 이만열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차우열 목사(한목협 공동총무)
열린대화 _ 좌장/ 이문식 목사(한목협 정책위원장), 발제자, 전체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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