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소년선교횃불'(http://may1318.or.kr)은 지난 1989년 6월에 황성건 목사 외 3인이 부산 지역에 소재한 북부산교회에서 <청소년교육선교회>란 명칭으로 창립설립예배를 드린 후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출발하여 20여 년째 청소년 교육과 선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사역해 온 청소년선교 전문단체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빛과 소금된 사명을 다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본 선교회는 학원 사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사역과 겨울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영성수련회와 청소년선교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교회의 청소년 선교와 전도 및 신앙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영성수련회는 청소년들의 영적 훈련을 중심으로 수련회를 열고 있고, 여름에 있는 청소년선교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는 일에 목적을 두고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지난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3차에 걸쳐서 청소년선교대회가 포항에 소재한 한동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청소년선교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세계관vision을 심어주는 행사로서 그 어떤 가치관 보다 삶에 대한 가장 강력한 동기를 제공합니다. 약 45명의 청소년 전문사역자와 선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그 어떤 청소년 여름행사 보다 규모가 크고, 전문적이며, 감동적인 대회입니다. 특히 ‘선교체험박람회’와 같은 프로그램은 선교문화, 음식, 언어 영역에서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적인 부르심과 선교적인 문화, 풍성한 은혜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학교 청소년 사역을 돕기 위해서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사, 학부모들을 위한 청소년 교육 심포지엄을 매년 가을에 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그들을 지도하기 위한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선정하여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교육을 위한 전문적 사역을 위한 세미나가 봄철에 열리고 있습니다. 심포지엄과 세미나는 주로 청소년 문화, 전도,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은 여전히 가장 어려운 사역 영역임을 실감합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소외된 사역 분야입니다. 그런 탓에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사역자들의 헌신이 어렵고, 한국 교회 역시 청소년들을 위한 신앙훈련에 관해 대안 부재를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청소년 사역을 위해 일시적으로 헌신했던 많은 동역자들이 결국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떠나가는 일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사역은 남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은 곧 한국 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 더 많은 주의 자녀들을 배출시키며, 나아가 수많은 헌신자들을 세워나가는 데 그 첫걸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선교횃불>을 통해서 선교사 비전을 얻게 되어 선교 현장에 가게 된 수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날 때나, 훌륭한 사역자로, 크리스천으로 성장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그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본 <사단법인 청소년선교횃불>은 앞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며, 소외된 청소년들을 살리고, 한국 교회의 청소년 사역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건강한 선교단체로 그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한 사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 지도자 양성, 청소년 교육, 문화, 전도, 선교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역기관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 교회와 더 깊은 동역을 원하며, 사회의 건강한 청소년 환경 조성에도 함께 참여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