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사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온전한 사명 감당을 위한 기도 - 제29일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겔 37:17)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2:14,16a)

막힌 담을 허무시고 둘로 하나되게 하시는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

50여 년 동안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서로 반목과 증오로 쉽게 치유될 수 없을 정도로 골 깊게 파인 민족의 상처를 화평과 화해의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분단의 벽이 속히 허물어지고 화해의 새 시대를 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하여 이 땅의 교회가 하나되어 일어나 갈등과 미움으로 막힌 담을 허무는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북이 이데올로기의 벽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되어 새 시대를 열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이를 위하여 깨어서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육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에 주님의 교회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진실로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민족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여 다시 한번 북녘 땅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가 이 민족의 분단을 하나되신 하나님 앞에서 붙잡고 믿음으로 밀고 나가면 반드시 엄청난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리라고 그렇게 확신합니다." (홍정길 목사, 1999년 한목협 제1차 열린대화마당)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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