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16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렘 29: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7)

주님, 주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오셨습니다. 굶주리고 병든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능력으로 고쳐주셨습니다. 죄인들을 이웃으로 삼으시고 저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희생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 주님께 용서를 구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주님이 원하셨던 모습과는 달리 내 교회, 내 교단만을 생각하는 집단 이기주의의 온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헐벗은 이웃을 외면한 채 호화로운 건물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용납하기보다는 편을 가르고 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편협과 무지를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이제는 이 땅의 교회가 이기심을 버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까지 섬김을 보여주셨던 주님을 따라 이웃을 섬기며 지역 사회를 섬기는 참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이제는 이 땅의 교회가 사람들의 칭송을 받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찾아 각자의 위치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서 교단간 연합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예종탁 목사, 2001년 한목협 제6차 열린대화마당)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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