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9일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잠 21:1)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요 2:14~17)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손으로 친히 우리를 다스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사모한다고 하면서도 세상 근심으로 가득하고, 눈앞의 이익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의 일을 소홀히 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선한 삶을 살지 못하여 우리의 헌물은 주님을 기쁘시게 못하였으며, 이웃을 사랑치 못하여 주님의 전을 더럽혔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가뭄 속에서 갈급하게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간구하오니 메마르고 갈라진 우리 심령의 밭에 의와 공평의 물길을 터주소서.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는 열정으로 성전을 청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이웃을 사랑함으로 주님의 의와 공평을 이루는 개혁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의 쟁기로 우리의 마음 밭을 가셔서 하나님 나라의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하소서.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전하고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의 향기를 올려드리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더럽혀진 성전을 친히 청결케 하시어 새 예루살렘을 지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날 한국교회가 자정능력을 소유하고 있느냐고 되물었을 때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옥한흠 목사, 2003년 한목협 제5차 전국수련회)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교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