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6일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느 8:5~6)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 2:15)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국교회를 사랑하셔서 지난 날 어렵고 힘든 세월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주의 말씀을 붙들고 헌신한 신실한 목회자들을 세워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종말을 향해 치닫는 오늘의 세계는 복음에 더욱 적대적이 되어 갑니다.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사역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신학교들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교단에 세우신 교수들에게 학문의 능력과 함께 영적인 힘도 허락하셔서 그들이 양육하는 신학도들이 내일의 한국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경건의 능력을 갖춘 사역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그리하여 한국교회에 팽배한 불신과 분열의 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설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사이비 신학교들의 난립을 막아주시고, 이미 세워진 신학교들은 학문적으로 건실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건실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분명한 소명을 가진 신학도들이 어려움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시고, 땅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진력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학교수들은 신학생 한 사람 사람의 목회자로서 자질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숙고하는 책임을 맡아야 할 것입니다." (강영안 교수, 1999년 한목협 제1차 전국수련회)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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