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4일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왕의 명한바 그들을 불러 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단 1:17~20)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좇으니라 (막 1:16~18)

거룩하신 하나님! 어둠과 죄악의 땅 한반도에 빛을 주시고 복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복음을 배척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나라였지만 우리를 축복해 주셔서 기도의 소리, 찬양의 소리가 그치지 않는 나라로 만들어 주시고, 선교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좀 더 우리 현실을 직시할 때, 우리는 아직도 준비되지 못한 어린 신부와 같습니다. 밖에서 듣는 칭찬이나 소문보다는 너무나 부끄러운 교회입니다. 지금도 허세가 있고 방종이 있습니다. 분열과 갈등이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게 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은혜주셔서 도약의 발판을 삼게 하시고 처음 열심을 되찾는 사랑과 겸손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에겐 영적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신학대학과 이 나라에 교육기관들을 축복해 주셔서,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이 마지막 시대에 세계를 향한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미래 목회의 패러다임은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상에서 일할 한 평신도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은준관 박사, 1999년 한목협 제1차 전국수련회)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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