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2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5)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3~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시고, 복 주시며,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가난하고, 병들어, 희망을 잃고 방황하던 이 땅에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자의 충만"인 교회를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한국교회가 도덕적 주권을 상실하여 이 사회와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옳은 길"을 제시하기보다, 세상을 향해 무너진 도덕성을 질책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수치와 죄악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무엇보다도 가족 안에서 도덕적 주권이 회복되게 해주옵소서. 부모는 자녀를 존중하며, 자녀는 부모에게 효도하며, 사회에서는 도덕적 모범이 되는 가족이 되게 해주옵소서. 그리고 교회가 세상의 도덕적 기준이 되게 해주옵소서. 세상을 향해 교회를 본받으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크게 전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입으로만 거룩을 고백하는 신앙이 아니라, 우리의 손과 발이 거룩의 보루가 되게 하옵소서.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의 거룩케 하심을 기뻐하게 하소서.

의와 거룩의 충만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는 우리들의 허물과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 지고, 그의 이름이 능욕 당하게 됨을 가슴을 찢고 참회하면서 애통하며 우리 자신을 고발합니다." (1999년 한목협 선언문 "하나님과 국민 앞에 우리 자신을 고발합니다")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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