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국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기갱신을 위한 기도 - 제1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1~3)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엡 4:1~4)

이 땅에 복음을 주시고, 한분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들을 많이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나 한 소망 안에서 한 성령으로 부르심을 받은 한국교회가 하나되지 못하고 분열하여 주님의 몸을 찢은 죄를 회개합니다.

분열의 이면에 편견과 독선이 있었사오며, 거룩한 명분 뒤에 명예욕과 교권싸움이 있었나이다. 우리는 형제를 정죄하여 바리새인의 죄를 범했사오며 여러 핑계로 주의 일에 힘을 합하지 못했습니다.

주여, 우리가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고 비난을 즐겼사오니, 주님의 몸을 찢고 상하게 한 죄악을 애통합니다. 비옵나니, 성령을 부으사 한국교회가 하나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분열되었던 형제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하옵소서.

막힌 담을 허신 주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는 교회분열이라는 부끄러운 역사의 추(錘)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하나의 교회'로 되돌릴 것을 다짐한다." (1998년 한목협 창립선언문)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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