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며 - 여는 기도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호 6:1~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막 2:22)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이 땅 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시고, 어두운 세상에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 된 저희로 하여금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이, 이 땅의 성도와 교회와 이 시대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거룩한 음성에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

긍휼이 많으신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인줄 알면서도, 부질없고 어리석은 생각 때문에 하나 되지 못했음을 용서하옵소서. 구원의 감격과 은혜가 넘쳐나야 할 강단이 물질의 유혹과 세속적 욕망에 썩어 가고 있음을 용서하옵시고, 공의와 사랑을 실천해야 할 교회가 세상의 속삭임에 타협하며 병들어 가고 있음을 용서하옵소서. 이 모든 것이 저희의 교만함과 욕심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의 부끄러움으로 인하여 이 시대가 아픔을 겪고, 주님의 교회가 찢기고, 상한 심령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나, 오직 주님만이 우리를 치유할 수 있음을 믿고, 주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우리를 싸매시고, 새롭게 하심을 굳게 믿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저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주님 앞에 겸손하고, 세상에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교회갱신의 문제는 윤리적 차원에서만 머무르느 것이 아니라, 전통적 방식에만 고착되어 있는 우리의 사고를 열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갱신과제이다." (최홍준 목사, 1999년 한목협 제1차 전국수련회)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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