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며 - 머리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지난 5년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기도하며 다양한 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그 동안 전국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도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를 결성하게 하셔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협의회와 함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18인위원회를 조직해서 활동함으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선언 전문(前文)'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기본원칙 7개항'을 작성,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10단계 이행과정(로드맵)을 작성해서 2007년 말까지 한국교회의 완전한 하나된 연합기구를 만들도록 결의하였습니다. 이 로드맵에 의한 1단계로 양 기관의 대표 10인과 3인창구위원으로 구성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이해와 협력위원회'가 출범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2007년 이전에라도 한국교회의 하나된 연합기구가 탄생하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주신 교회는 본래 하나의 교회였으나 인간들의 죄악 때문에 분열되었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은 주님의 기도의 제목이셨고, 세계교회가 하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한목협은 이제 '일치를 넘어 갱신'을 추구하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교회는 하나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지체가 서로 돌보며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자신을 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면서 자기갱신을 계속 해야만 합니다. 교회가 새로워지면 나라가 새로워집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는 교회 갱신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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