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 제34일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잠 10:1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오래 전부터 사랑으로 계획하시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그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랑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자들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욕심, 미움, 다툼이 예수님의 사랑이 머무는 우리 마음속에 함께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든 미움을 쓸어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종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셨던 주님을 본받게 하시며,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을 항상 기억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자신을 철저히 낮추어 사랑을 실천하게 하며, 미움과 다툼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사는 길을 보여주는 사랑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모든 허물을 덮을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하오며 우리에게 사랑하라 명령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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