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화합과 일치를 구하는 기도 - 제31일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사 52:9)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며 새 소망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광야생활 40년을 마친 이스라엘처럼 이제 새로운 21세기에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 반 세기가 넘는 분열시대를 넘어서 일치의 시대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분열의 죄를 회개하오니 하나됨의 환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주님의 백성들이 진심으로 삶을 돌이켜 주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어둠이 가득한 땅에 주님의 빛을 비추는 촛불이 되게 하옵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으로 거듭나서 온 교회가 주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시며, 개인의 심령이 거듭나고 교회가 하나되어 민족이 소생하는 은총을 맛보게 하옵소서. 이제 한민족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공의가 충만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이 허락하신 새 천년에는 이 민족이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한껏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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