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화합과 일치를 구하는 기도 - 제24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 10:1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막 2:22)

역사를 주관하시며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복음을 주시고 한국 교회가 놀라운 성장과 부흥을 이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 시기와 다툼이 있어 하나되지 못하고 세상을 향하여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단간의 갈등으로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므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생산적인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한국 교회의 잘못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통감하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를 비롯한 연합기관들이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라옵기는 이러한 노력들이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로 하게 하옵소서. 먼저 묵은 땅을 기경하게 하옵소서. 묵은 사상과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새 부대에 새 술을 채우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일치를 이룸으로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회로 거듭나게 하셔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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