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화합과 일치를 구하는 기도 - 제23일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호 6:1~2)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 13:34~35)

찢으시고 치시는 하나님,

지금 저희들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교회의 분열과 부패를 보고 있습니다. 교회는 일천한 물량적 성장주의에 물들어 아름다운 신앙의 진리를 천박한 종교 상품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경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영적 권위를 잃어 버렸고, 성도들은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지 못한 채 혼돈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저희에게 주시는 채찍이며 경종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싸매시고 일으키시는 하나님,

허물 많은 저희를 버려두지 마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먼저 교회를 돌아보게 하소서. 교회 연합활동을 통하여 일치의 훈련과 준비를 하게 하소서. 이제는 물량적 성장과 성공 추구에서 돌이켜 참 생명의 도를 보게 하시고, 진정한 영적 권위를 회복하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으로 섬김으로써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새롭게 하시며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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