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참회하며 용서를 구하는 기도 - 제15일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느 1:6)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마 11:17)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 세계 곳곳에는 질병과 재난과 굶주림과 전쟁으로 인한 고통과 환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녘 땅 동포들도 우상 숭배와 굶주림 속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굶주림과 억압 속에서 백성들은 희망을 잃었건만 힘을 가진 사람들은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쪽의 저희들도 지은 죄가 너무 많은 것을 고백합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되자 방종하였고, 자유롭게 살면서 교만하였습니다. 형제를 미워하였고 화목하지 못했습니다. 성적으로 방종하였고, 윤리적으로 타락하였습니다. 한 조각 이익을 탐하기 위해 생명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라 고백하는 저희들조차 주님 이외에 다른 것을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긍휼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희의 죄를 통회하오니 은총을 베풀어주옵소서. 이제 이 땅의 교회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웃을 제대로 돌아보게 하옵시고, 형제의 죄를 용서하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민족이 주님의 참된 평화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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