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역사를 돌아보며 드리는 기도 - 제8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5~6)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8)

버려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신 하나님, 그로부터 120여 년이 지나오는 동안 4만 여 교회 일천 이백만 명의 그리스도인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황무하던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자 지난 날 그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받았고, 목숨을 바쳐 헌신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한 짐 지고 방방곡곡을 누비던 매서인들, 감옥에 갇히고 복음을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어놓았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오늘을 살고 있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위해 헌신하였던 선배들의 뒤를 따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가슴에 복음의 거룩한 열정이 불타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신앙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자기 교회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꿈을 꾸며, 함께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하나되어 세계 만방에 복음의 씨앗을 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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