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교회에는 비쥬얼 스토리텔링이 있다

하나님나라의 큰 틀 안에서 교회공동체는 저마다의 독특한 비전과 목회의 철학이 존재한다. 비전이 분명한 교회는 저마다의 독창적인 시각아이덴티티가 있다. 오늘날 교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좋은 심벌은 그 교회를 이야기해 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된다. 오늘날 주목받는 교회들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디자인을 교회사역의 여러 부분에 활용하고 있다. 교회의 심벌은 잊혀지기 쉬운 교회의 얼굴을 되찾아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21세기 교회의 얼굴은 세련됨과 신실함을 동시에 드러내어야 하고 호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절대적인 생명종교인 기독교가 유독 이미지 전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데는 디자인을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도 있다. 교회 이미지의 통합은 단순히 교회의 심벌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교회를 둘러싼 모든 구성원들의 기대와 다음 세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철학과 공동체의 비전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이미 많은 교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얼굴을 가지고 하나님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아직도 얼굴을 명확하게 준비하지 못한 교회들은 목회전략의 도구로써 교회 시각 아이덴티티를 준비해야 한다.

변화되는 교회에는 공공디자인이 있다

세계적인 경제전문가인 톰 피터스는 디자인을 기업의 영혼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에 끌리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처럼 디자인은 이미 기업전략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영국 과학박물관의 질리언 토머스는 "디자인이 사람들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나는 박물관이 시각적인 콘텐츠만 바꿔도 관람객의 수를 두 배나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이제 사람들이 모여드는 커뮤니티와 공공 공간에서 너무나 보편적이고 일상화된 단어이다.

오늘날 교회 안은 어떤가. 교회 역시 디자인의 영향력 안에서 예외일순 없다. 교회 안에서 디자인은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창조성을 따르고 발견하는 작업이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예배하는 교회가 창조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창조주를 고백하는 것과 실제의 삶에서의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력이 결핍되어 있는 한국교회는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시고 수퍼디자이너이신 하나님의 상상력을 배워야 한다. 그 상상력을 다음 세대에게 복음 안에서 영감넘치게 가르치고 실현시켜야 한다.

기존의 교회 공간들은 건축물과 공간의 개념이 그 곳의 사용자들의 편의와 즐거움이 있는 배려의 장소가 아닌 공간 안에 일괄적으로 밀어넣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미래형 교회는 공간과 사람이 배려되어지고 존중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 공간은 영성 넘치는 메시지의 서비스가 중요하다. 단순히 설교시간 이외에도 영감이 넘쳐나는 디자인을 통한 메시지전달의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성도나 태신자들이 복음의 콘텐츠에 유혹당하게 해야 한다.

새로운 교회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교회들은 건축마감 공사 수준의 실내치장으로 공간을 꾸밀게 아니라 목회전략과 미래교회를 추구하는 메시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오래된 건물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교회들은 잃어버린 공간을 의미있는 비쥬얼 메시지 공간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스페이스 디자인은 무미건조한 벽면이나 비어있는 유리창, 화장실 공간 등 어디에서나 가능성이 열려있다. 문제는 교회의 창의성이 중요한 과제이다.

지니즈 커뮤니케이션 소개

ZINIZ Communication은 높은 수준의 상업적인 디자인 감각을 추구함과 동시에, 교회와 비영리단체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요구조건들을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오랜 세월 동안 교회와 비영리단체들을 컨설팅하면서 익힌 Identity와 Editorial, Space Communication으로 다양한 공공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간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새로운 차원의 통합 디자인 프로세스를 추구해 나가는 디자인 전문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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