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란 것이 목회자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특히 장로교 정치체계에서는 당회 장로님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임을 알고 우리 목회자들과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되어 장로님들의 수련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교단의 어떤 정치 조직에서 교단 정치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야말로 순수하게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장로님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한 집회입니다. 우리는 개교회 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교단이 바로 서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국교회가 이 사회 속에 참빛의 역할을 바로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은 지난 11월 16일(금) 교갱협이 제1차 장로섬김수련회를 열면서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께서 한 인사말이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 그대로 순수하게 말씀에 접근하고 은혜를 갈망하는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점심식사를 하면서 참석한 장로님 가운데 한 분께 이번 수련회를 어떻게 평가하시겠느냐고 물었다. 그 분은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사 시작했습니까?"라는 단 한마디 말로 정리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의 교회를 위해 앞서 섬기는 지도자들이 정말 말씀과 기도로 순전하게 담금질되는 당회원섬김수련회가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읻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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