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전히 우리 교단 안에 공직이 맡겨지는 풍토는 '집중의 원리'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한 사람이 이중 삼중 아니 7중 8중으로 공직을 맡아 수행하는 현실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형국이다. 한 선교사가 쓴 <내려놓음>이라는 책이 교계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을 보며, 총회 공직 수행에 있어서 어느 정도 '내려놓음'이 필요한 분들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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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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