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은 거룩하고 신령한 예배를 위하여 만들어진 노래이므로 새로 발간된 찬송가를 한국교회가 예배와 생활을 통하여 애창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고 온 성도들에게 은혜가 더하여져 한국교회에 더욱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이상은 2006년 9월 30일자로 한국찬송가공회가 새로 발간된 <새찬송가>의 머리말 말미에 기재한 내용이다. 그러나 <새찬송가> 출간 이후 불거져 나오는 여러 가지 잡음들은 머리말의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고 '은혜'가 더해지기를 바라는 한국찬송가공회의 바램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 느껴진다. 어느 교계기자는 이런 상황을 놓고 새찬송가가 '찬속가(?)'가 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전체의 빠른 중지가 모아져야 되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거룩하고 신령한 예배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이를 둘러싼 관계자 모든 분들이 먼저 "거룩하고 신령한 분들"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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