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관 :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옥한흠 목사)
조사 및 자료분석 기간 : 2006년 1월 2일(월) ~ 5월 6일(토)
자료조사 및 분석책임 : 이상화 목사, 최민화 실장, 유성문 실장, 정병화 목사

I. 시작하는 말 : 설문조사의 배경 및 의의

교회갱신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언제나 목회자 자신의 갱신과 수많은 현실의 벽들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길교회는 지난 2000년에 이미 교회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교회 갱신의 초석을 다진 바 있으며, 교회성도들과 지역주민들, 그리고 노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미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교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롭게 나가야 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에 2006년에 들어서면서 설립 반세기를 맞는 대길교회가 보다 역동적으로 부흥하여 시대적 사명감당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기 위해 다시금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교회의 모든 영역을 뒤돌아보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거울삼아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

II. 조사결과 분석

1장 대길교회 성도들의 의식조사결과 분석

1-1. 응답자 일반현황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길교회 성도들은 전체 766명으로 남성이 38.7%, 여성이 61.3%였으며<표1-1>, 응답자들의 연령비율은 10~20대가 전체응답자의 18.8%, 30~40대가 47.4%, 50~60대가 33.8%로 고른 분포를 보여 교회 모든 구성원들이 고르게 설문에 참여하였다<표1-2>.
 



















 



















응답자들을 신급별로 보면 세례/입교인이 90.1%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표1-3>.
 



















응답자들이 섬기는 교회 내에서 가지고 있는 직분을 보면 목회자가 1.4%, 장로, 안수집사 및 권사가 13.3%, 서리집사가 42.1%, 평신도가 43.2%로 직분자와 평신도의 고른 분포를 보여주었다<표1-4>.
 



















응답자가 교회 내에서 봉사하고 있는 영역별로는 주일학교교사가 26.2%, 성가대가 17%, 구역장이 3%, 기타가 10.3%, 봉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43.5%였다<표1-5>.
 



















마지막으로 설문에 임하는 응답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신앙생활의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만족스럽다는 긍정적 답변을 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65.6%였고, 보통이라고 중도적 입장을 나타낸 사람이 29.6%였고, 4.8%의 사람들이 불만족스럽다는 부정적 응답을 하였다<표1-6>.
 



















2. 성도들의 신앙생활 및 성숙도 평가

대길교회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도들은 자신의 신앙생활과 그 성숙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 출석 및 자기성숙도에 대한 평가

2-1-1. 스스로 출석한 성도가 많다.

성도들을 향해 교회에 출석하게 된 계기를 물어 본 결과 응답자의 38.9%는 '자진 출석'이라고 응답하였고, 그 다음으로 '전도받아 새 신자로 왔다'는 응답이 20.8%를 차지함으로써 대길교회 공동체는 성도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공동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표2-1>.
 



















2-1-2. 신앙생활 만족도는 큰 편이다.

한편 성도들을 현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묻는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4.4% 정도만이 불만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내 보였고, 60% 정도는 만족스럽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임으로써 성도 대부분이 신앙생활의 기쁨을 교회 내에서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2-2>.
 



















2-2. 집회 참석및 헌금정도 평가

2-2-1. 집회 참석이 주일 낮 예배 참석에 집중되어 있다.

응답자들에게 복수응답을 허용하여 현재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배(집회)중 참석하고 있는 것에 모두 표시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응답자들의 대부분인 92.4%가 주일 낮 예배라고 대답함으로써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주일 낮 예배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성도들의 참석비율이 높은 예배(집회)로는 주일오후예배(36.4%)와 구역예배(31.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주일낮 예배 참석비율에 비해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성도들 스스로 전인적인 신앙성숙을 꾀한다면 여타 집회와 예배 참석에 더욱 열심을 내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해 주는 결과로 파악되었다<표2-3>.
 


















2-2-2. 주일헌금과 감사헌금의 지수에 비해 십일조헌금 지수가 낮은 편이다.

응답자들로 하여금 신앙생활 가운데 현재 드리고 있는 헌금의 종류를 모두 표시하도록 해 본 결과 주일헌금과 감사헌금이 각각 71%로 같은 응답비율이 나온 반면, 십일조헌금을 드리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전체 응답자의 45.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선교헌금을 드린다는 응답이 63.3%로서 성도들이 선교에 대한 열정을 크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표2-4>.
 



















2-3. 영적 성숙도에 대한 평가

2-3-1. 스스로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크다.

성도들에게 "지난 5년간 귀하의 신앙 성숙의 정도는 어떻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과반수가 넘는 56.7%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정인 응답을 하였고, '매우 많이 성장했다'는 응답도 13.8%에 달해 대체로 스스로의 신앙성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2-5>.
 



















그렇다면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크고, 스스로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고 자가 진단을 하고 있는 대길교회 성도들은 어떤 부분에서 특별히 더 성장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일까? 이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 특별히 성장하기를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복수응답을 세 가지 미만으로 허용하여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은 '기도의 능력'으로 69.2%였다. 그 다음으로는 64.5%의 응답률을 보인 '말씀의 깊이있는 이해'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상대적으로 '제자훈련을 통한 실천적 삶'(29.9%)이나 '성도의 교제'(24.2%) 등은 2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숙한 성도에게 요구되는 '사회봉사활동'도 17.4%의 응답률만을 보임으로써 균형있는 신앙성숙에 대한 강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표2-6>.
 



















2-3-2. 높은 연령층의 성도일수록 정기적으로 그리고 많이 기도한다.

스스로 신앙이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의 신앙생활의 성숙도를 평가한 성도들이 보다 깊이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생활의 정도를 확인해 보았다. 우선 성도들을 향해 "어느 정도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대답은 응답자 중 과반수에 해당하는 51.1%의 응답률을 보인 '주중에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고 있다'였고, 그 다음으로 34.8%가 '매일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응답률을 보였다<표2-7>.
 



















좀 더 구체적으로 성도들의 기도생활 정도를 파악해 보기 위해 "한 주간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대략 계산한다면 어느 정도인가?"를 물어보았다. 그 결과 '10분미만'이라는 응답이 23.9%, '30분미만'이라는 응답도 28.2%로 나타나 모두 52.1%가 한 주간 동안 '30분미만'의 기도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 주간 동안 '1시간 이상' 기도한다는 대답도 전체 응답자 가운데 22.2%에 달했다<표2-8>.
 



















2-3-3. 과반수의 성도가 매주 10장 이하의 말씀을 묵상한다.

성도들의 신앙생활 성숙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묵상에 대한 상황을 확인해 보았다. 먼저 응답자들을 향해 "어느 정도 주중에 말씀 묵상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28.3%는 '매일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읽고 있다'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41.9%는 '주중에 생각날 때마다 읽고 있다'는 대답을 했고, 20.6%는 '교회 예배 시에만 읽고 있다'고 했으며, 나머지 9.2%의 응답자들은 '거의 읽지 않는다'고 답함으로써 말씀묵상의 생활화에 대한 강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표2-9>.
 



















상기한 질문과의 연속선상에서 응답자들을 향해 "한 주간 동안 읽는 성경말씀의 분량은 몇 장 정도인가"를 물어보았다. 이 질문에 대해 '1장미만'이라는 대답은 31.9%였고, '5장미만'이라는 응답 역시 31.2%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반수가 넘는 63.1%가 주중에 5장 이상의 성경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표2-10>.
 



















2-3-4.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가지고 있다.

성도들의 의식조사 결과 대길교회 성도들은 영혼구원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성도들을 향해 '전도에 대한 생각이 어떤가?'를 포괄적으로 물은 결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반수가 훨씬 넘는 59.0%에 달했다. 그리고 '가급적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34.7%나 되었다<표2-11>.
 



















이 결과를 토대로 본다면 대길교회 성도들의 의식 속에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부담감이 대체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셈이다.

2-4. 교회 내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

성숙한 성도들이 내적으로 충만해 있는 에너지를 가두어 두지 않고, 영적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점이다. 반세기의 긴 역사 속에서 많은 양육과 훈련을 받은 성도들이 우선 교회공동체 내적 사역을 위해 어느 정도 봉사하고 있는가를 조사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2-4-1. 매주 1시간 이내로 봉사하는 성도들이 과반수다.

먼저 성도들이 교회 내적으로 어느 정도 봉사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자료화하기 위해 응답자들을 향해 "매주 예배시간을 제외한 교회 봉사활동 등으로 보내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를 물어보았다. 이 물음에 응답자들의 과반수인 53.7%는 '1시간이내'라는 대답을 하였고, 32.7%는 '1~3시간이내'라고 응답하였다<표2-12>.
 



















2-4-2. 기존 봉사자들의 부서 참여도는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이미 교회 내 각 부서에서 봉사하고 있는 성도들의 봉사정도(참여도)는 어느 정도일까? 봉사하는 부서에 대한 애착과 참여도를 확인해 보기 위해 기존 교회 봉사자들을 향해 "현재 맡고 있는 봉사부서의 회의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61.1%의 응답자들이 '대부분 참여한다'고 응답함으로써 참여의 열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응답자 비율의 4분의 1에 가까운 23.2%가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표2-13>.
 



















2-5. 교회운영에 대한 참여도 평가

일반적으로 교회운영에 대한 참여도 평가는 교회가 주요한 사안을 결의하기 위해 교회의 직분자들이 함께 모여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제직회와 세례교인 전체가 모여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공동의회에 어느 정도의 참여하는 열정이 있는가를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2-5-1. 제직들의 제직회 참여도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제직들을 향해 "제직회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대부분 참여한다'는 응답은 29.6% 정도인 반면,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4.2%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끔 참여한다'는 응답 역시 26.2%로 나타났다<표2-14>. 장로교 정치원리상 이 수치는 조금 염려가 되는 결과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장로교회 정치는 그 원리상 민주주의 대의(代議)정치이다. 따라서 교인 전체의 의사를 대변하고 주요한 결의에 대해서 중지를 모아야 할 제직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려할 만한 것은 같은 질문에 대해 연령별로 볼 때 30대 직분자의 72.4%와 40대 직분자의 46.8%가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분으로서 젊은 직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표2-14a, 표2-14b>.
 



















 



















또 신앙만족도에 있어서 비교적 만족스럽다고 한 직분자들도 46.9%나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개별적 신앙성숙에 대해서 만족한다면 공동체를 전체에 대해 져야할 책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신앙의 공공(公共)성 약화라는 측면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표2-14c>.
 



















2-5-2. 세례교인들의 공동의회 참석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성도들의 교회운영에 대한 적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의 세례교인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가"를 확인해 본 결과는 역시 전체의 반수에 해당하는 49.2%가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함으로써 세례교인 개개인의 적극적 참여가 요청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표2-15>.
 



















3. 교회의 주요사역에 대한 평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위에 세워진 대길교회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주요영역에 대해 성도들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고찰하는 것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부흥을 꿈꾸는 대길교회로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현재 대길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교회의 주요한 사명들을 예배, 교회교육, 전도와 선교, 사회봉사, 교회행정과 운영, 교제라는 6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성도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3-1. 예배영역에 대한 평가

3-1-1. 예배의 각 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큰 편이다.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교회의 존재이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예배 준비와 예배 형식에 대한 대길교회 성도들의 만족도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예배의 준비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안내와 주보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물음에 대해 안내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표시한 것이 모두 93.9.%에 달했다. 또한 성가대의 찬양에 대해서는 95.7%의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외에도 예배시 이루어지는 대표기도나 예배영상의 사용문제도 전반적으로 큰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표3-1>.

<표3-1> 예배영역 만족도
 





















3-1-2. 예배의 소요시간과 횟수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다.

예배 소요시간과 주 중에 이루어지는 예배의 횟수에 대한 물음에 성도들의 대부분이 적당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예배시간은 79/1%, 예배횟수에 대해서는 86.4%가 적당하다고 응답했다<표3-2>.

<표3-2> 예배 소요시간, 횟수
 















특별히 성도들에게 교회예배에 대한 이미지를 알기 위해 예배 시 연상되는 가장 적절한 단어 2가지를 고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반수 이상이 모두 믿음과 사랑을 선택했다. 이는 대길교회의 예배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표3-3>.

 



















3-1-3. 담임목사의 설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응답자의 74.5%가 담임목사의 설교소요시간에 대해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길다고 느끼는 사람이 약 20.7%, 짧다고 느끼는 사람이 4.8%로 나타났다<표3-4>.
 



















담임목사 설교의 내용적인 면에서도 대부분의 성도들이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는데 설교의 신학적 충실성에 대해서는 87%가, 설교의 정치사회적 책임강조에 대해서는 88.3%가, 메시지내용의 분명함에 대해서는 81.5%가, 본문주제의 다양성에서는 85.3%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다. 특별히 설교의 윤리적 결단과 촉구라는 측면에서는 91.4%라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는데 성도들의 윤리적 측면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표3-5>.

<표3-5> 설교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
 





















3-2. 교회 교육영역에 대한 평가

3-2-1. 주일학교 교육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주일학교 모든 부서에 대한 전반적 평가에서 전부서가 대부분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었다. 유치유아부의 경우 72.6%, 유초등부가 71%, 중고등부가 67.2%, 청년부가 73.3%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표3-6>.

<표3-6> 주일학교 부서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
 





















주일학교를 맡고 있는 교사들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19.6%, '잘하는 편이다'가 46.4%, '보통이다'가 25.9%로 전체응답자의 91.9%에 해당하는 성도들이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설문응답자의 약 1/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주일학교 교육부서에 대해 모르겠다고 대답해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했다<표3-7>.
 



















3-2-2 구역모임과 전도훈련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주일학교 교육에 이어 장년들을 위한 교육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가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구역모임의 경우엔 56%, 새신자 교육은 65%, 제자훈련은 59.5%, 전도훈련은 55.9%의 성도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평가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장년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영역에 응답자의 30%정도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특별히 구역모임은 38.1%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전도훈련의 경우도 33.1%가 모르겠다는 대답을 했다<표3-8>.

<표3-8> 교회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
 




















3-3. 전도와 선교영역에 대한 평가

3-3-1. 전도와 선교영역에 대한 평가

전도에 대한 응답자들의 생각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59%, 가급적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34.7%였다<표3-9>.
 



















설문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전도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구체적으로 전도할 준비가 되어있냐는 질문에서는 41%가 잘 준비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47.4%가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응답을 함으로 전도훈련이 시급함을 보여주었다<표3-10>.
 



















이러한 응답은 최근 5년 이내에 응답자들이 전도한 새신자의 수를 묻는 질문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는데 전도할 준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41.3%보다 많은 42.9%가 한명도 전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표3-11>.
 



















3-3-2. 전도사역과 국내선교사역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대길교회의 해외선교사역과 국내전도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해외선교사역의 경우에는 72.6%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이에 비해 국내전도사역에는 58.2%만이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이는 교회의 모든 해외선교사역이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반면에 국내전도사역의 경우엔 응답자의 24.7%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응답함으로 국내 전도사역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표3-12, 표3-13>.
 



















 



















이는 대길교회가 좀 더 집중해야 할 사역의 영역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응답자의 39.8%가 '국내농어촌선교'라고 응답했고, 그 뒤를 이어 39.6%가 '빈민선교'라고 응답했다. 이는 모두 국내선교사역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으로 국내선교의 필요성이 더욱 인식되고 있음을 나타내주었다. 이와는 반대로 '해외선교'의 경우엔 18.5%에 그쳐 상대적으로 해외선교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표3-14>.
 



















3-3-3. 선교사역 현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동역의식 확보가 필요하다.

성도들에게 대길교회에서 파송 및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5%만이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43.5%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6%는 잘 모르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앞서 해외선교사역에 대한 전반적 평가에서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와는 상대적으로 성도들의 선교사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많이 부족함을 드러내주는 증거라 하겠다. 따라서 해외선교와 국내전도사역 모든 영역에서 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복음사역에 대한 현황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공유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여러 방도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표3-15>.
 



















3-4. 봉사(섬김) 영역에 대한 평가

3-4-1.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길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 및 구제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들어본 결과 응답자들은 9.7%가 매우 잘하고 있다, 38.5%가 잘하는 편이다, 39.5%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여 87.7%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는 대길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라고 하겠다<표3-16>.
 



















3-4-2. 사회복지재단의 사역이 좀 더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대길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의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6.5%가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표3-17>.
 



















하지만 사회복지 재단의 사역에 대한 이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9%가 보통이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잘 안다고 응답한 사람은 28.3%이고, 36.6%는 보통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35%의 성도가 잘 모르거나 거의 모른다고 응답했다. 대길교회에서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의 사역에 대해 응답자의 35%가 모른다고 한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로써, 교회가 앞장서고 있는 섬김 사역이 보다 적극적이고, 폭넓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교인들의 폭넓은 이해와 동역이 요구되는 바 보다 사회복지 재단의 사역이 교회 내에서 활성화되어 더 많은 성도들의 동참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표3-18>.
 



















3-5 주요기관 및 교회운영에 대한 평가

3-5-1. 남녀전도회의 사역의 영역을 다변화해야 한다.

대길교회 남녀 전도회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남녀 전도회 모두 대부분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남전도회의 경우 82.8%가, 여전도회의 경우 92.9%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해주었다. 이는 남녀 전도회가 교회 내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맡은 바 책임을 잘 감당하고 있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표3-19, 표3-20>.
 



















 



















대길교회 남녀 전도회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남녀 전도회 모두 대부분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남전도회의 경우 82.8%가, 여전도회의 경우 92.9%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해주었다. 이는 남녀 전도회가 교회 내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인정받을 만큼 맡은 바 책임을 잘 감당하고 있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표3-21, 표3-22>.
 



















 



















3-5-2. 교회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대길교회의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가 매우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39.9%가 잘하는 편, 43.4%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여 전체 응답자의 90.3%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한 재정운영 면에서도 8.9%가 매우 투명하다, 33.3%가 투명한 편이다, 26.5%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여 68.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대길교회의 제직임명 등의 인사업무에 대해서는 88.1%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내려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3-23, 표3-24, 표3-25>.
 



















 



















 



















3-5-3. 당회를 중심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길교회 주요정책 결정을 위한 의사결정의 주된 역할을 하는 곳은 응답자의 66.9%가 당회라고 응답하였고, 20.6%가 담임목회자라 응답하여 전체응답자의 87.5%가 담임목회자를 비롯한 당회를 통해 결정된다고 평가되었다<표3-26>.
 



















이러한 의사결정구조에 대해 응답자의 8.9%가 매우 합리적(민주적)이라고 응답했고, 36.6%가 합리적(민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40.5%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여 일단 응답자의 86%가 긍정적 평가를 내려주고 있었다<표3-27>.
 



















위와 같은 긍정적 평가는 곧 담임목회자와 당회원들에 대한 신뢰도와도 직결되는 사항이며, 전반적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그룹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는 것은 대길교회의 의사소통구조가 나름대로 건강함을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대길교회의 제직회나 공동의회에 대한 평가에서 45.1%가 긍정적 응답을 했지만 54.9%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직회나 공동의회에 대한 응답자들의 18.2%가 '개선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했고, 11.3%가 '형식적'이라는 응답을 했다는 것은 제직회나 공동의회에 대한 참여율이 저조했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다<표3-28>.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교회운영에 있어서 담임목회자들과 당회원들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여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

3-6. 교제영역

3-6-1. 성도간의 교제는 1명~10명 사이의 소그룹 형태로 평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회의 중요한 사명중 하나인 성도간의 교제와 친교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성도간의 친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1명~10명 사이의 소그룹형태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3-29>. 또한 성도간의 영적 교제 및 친교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3.4%가 보통이라고 대답했으며, 29.1%는 잘하는 편이라고 했고, 17.2%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표3-30>.
 



















 



















그다지 많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지내는데 반해 친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22.4%나 되는 응답자들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교회 전체의 유기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먼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성하고 있는 소그룹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 하겠다. 때문에 성도간의 친밀한 영적교제와 교회공동체의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소그룹 강화를 위한 목회방안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진다.

3-6-2. 다락방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응답자들에게 다락방의 참석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30%만이 매주 참석을 하고 있었고, 16.4%는 종종 참석한다고 응답했으며, 53.7%가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표3-31>.
 



















대길교회가 제자훈련을 통한 소그룹 모임을 목회방법에 도입하고 있는 이상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정밀한 진단을 토대로 역동적인 소그룹 활동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

4. 리더십에 대한 평가

4-1. 교역자에 대한 평가

4-1-1. 담임목회자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담임목회자에 대한 성도들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복수응답을 허용한 상황에서 '지도력이 있으시다'(60.8%), '설교를 잘하신다'(44.4%), '신앙생활에 있어 솔선수범하는 편이시다'(31.5%)순으로 응답했다<표4-1>.
 





















4-1-2. 교역자들의 자질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다.

대길교회 목회자들의 자질과 업무수행능력, 그리고 사역을 위한 자질을 평가하는 문제에서 응답자들의 대다수는 교역자들에 대해 질문한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특별히 말씀의 능력과 가르치는 능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만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대체로 보통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표4-2>.

<표4-2> 대길교회 목회자의 각 항목에 대한 평가
 





























그리고 목회자들이 교회의 미래를 위해 갖추어야 할 영적 자질을 묻는 질문에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한 상황에서 응답자의 62.1%가 말씀의 능력과 가르치는 능력을 꼽았고, 53.5%가 교인에 대한 자상한 관심이라 응답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24.9%가 공동체 비전제시 능력을 꼽았는데 성도들이 목회자들에게 요구하는 자질로는 말씀에 대한 능력과 목자로서 양들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덕목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표4-3>.
 



























4-2. 당회원들에 대한 평가

4-2-1. 당회원들에 요구되어지는 최고의 덕목은 섬김의 리더십이었다.

당회원들의 자질과 교회를 섬기는데 필요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문제에서 응답자들의 대다수가 당회원들을 모든 면에서 보통 이상의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특별히 폭넓은 지식과 식견(81%), 앞장서 섬기는 봉사정신과 자세(76.4%), 성도들의 본이 되는 인격성(80.5%), 부흥의 견인차로서의 역할(79.4%) 등 당회원들에게 필요한 주요항목에서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교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필요한 성도들의 제안에 대한 수용성(25.3%)과 변화대처능력(29%)에서는 부정적인 응답비율이 다른 항목에 비해 다소 컸다는 것이 특징이었다<표4-4>.

<표4-4> 대길교회 당회원들의 각 항목에 대한 평가
 





























당회원들이 교회의 미래를 위해 갖추어야 할 지도자적 자질을 묻는 질문에서는 복수응답을 하였는데 응답자의 57.2%가 모든 일에 앞장서 섬기는 봉사정신과 자세라고 응답했고, 54.3%가 교인에 대한 자상한 관심이라 응답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38.8%가 성도들의 본이 되는 인격을 꼽았는데 교인에 대한 자상한 관심은 목회자들과 동일하게 당회원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중요한 덕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 교회를 실질적으로 섬기기 위한 봉사정신과 성도들의 본이 되는 인격이 요구되어지고 있었다<표4-5>.
 



























5. 교회의 미래 비전에 대한 평가

반세기의 성상을 가진 대길교회가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하며, 더욱 성숙한 공동체로 세워지기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를 파악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5-1. 전도사역과 새신자를 위한 양육프로그램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대길교회가 설립5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나아갈 미래를 위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물어본 결과 교회내적으로는 전도 및 새신자를 위한 양육프로그램 개발(50.3%), 교육과 훈련의 강화(34.6%), 영성/기도운동의 활성화(30.4%) 순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부흥과 건강한 영적공동체로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복음전파의 사명과 이에 대한 철저한 훈련이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사명의 재확인과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 영성/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지적하고 있었다<표5-1>.
 





























5-2. 많은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교회하드웨어(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교회 시설면에서 개선되기 원하는 공간은 응답자의 28.2%가 교회 내에 휴식/문화공간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26.1%가 주차장의 확장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는 모이기에 힘쓰고 많은 사명들을 감당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요구되어지는 내용이라 하겠다<표5-2>.
 





















5-3. 사회봉사사역에서 소외된 이웃(결손가정/독거노인)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교회 외부적으로 우리 사회를 향한 우선적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서 복수응답을 허용한 결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는데 응답자의 45.6%가 결손가정문제에 대한 관심을, 43.4%가 지역사회 독거노인문제를, 43.1%가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등 가난문제를 지적하였다. 이는 대길교회가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감당하고 있는 사역의 영역이자 앞으로 집중해야 할 사역의 방향임을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된다<표5-3>.
 





























5-4. 교회의 목회철학과 미래비전에 대해 선명하게 이해하며 긍정적 평가를 가지고 있었다.

성도들이 이해하는 교회의 특성을 묻는 질문에서 대길교회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문화적'이라는 표현이었다. 응답자의 89.3%가 보통 이상의 긍정을 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목회철학이 분명하다(89%), 교회의 미래비전이 선명하다(89%) 라는 응답을 해주었다<표5-4>.

<표5-4> 우리 교회를 생각할 때 각 항목에 대한 평가
 





























2장. 대길교회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식조사결과 분석

1. 응답자 일반현황

지역주민에 대한 설문조사는 대길교회 주변 지역주민들은 대상으로 무작위로 실시하였으며 이들 중 대길교회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을 상대로 사회복지재단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대길교회목회자 및 성도들에 대한 이미지 평가, 그리고 지역주민으로서 대길교회에 바라는 건의사항 등을 질문했다.
 



















 



















 



















 



















 




















2. 사회복지재단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

2-1. 대길교회의 사회복지재단의 사역에 대한 인식도는 큰 편이다.

우선 지역주민들에게 현재 대길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의 활동에 대한 인식정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0.5%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표2-1>.
 



















또한 대길교회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섬김사역을 함에 있어 전반적 인식을 알아본 결과 응답자의 84.2%가 매우 바람직한 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15.8%가 나름대로 괜찮은 일이라도 응답하여 모든 지역주민이 사회복지재단의 사역과 섬김사역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표2-2>.
 



















또한 대길교회의 구체적 활동에 대해 응답자의 48.6%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27%가 잘하고 있다. 21.6%가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불과 2.7%만이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해 지역주민의 대다수가 대길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사역에 대해 우호적이며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표2-3>.
 



















대길교회의 지역사회 기여도와 전반적인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응답을 해주었는데 지역사회 기여도 측면에서는 응답자의 63.1%가 전반적 호감도에서는 65.7%가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는 내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26.3~28.9%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하였는데, 이는 아직도 대길교회가 지역사회를 향한 이미지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가가야 할 부분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 하겠다<표2-4>.
 









3. 성도 및 목회자들의 이미지 평가

3-1. 목회자와 성도들의 지역이미지는 좋은 편이다.

먼저 대길교회를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의 정도를 알기 위해 대길교회의 담임목회자나 장로님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과반수정도인 57.9%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표3-1>.
 



















또한 지역주민들이 교회에 대해 알게 되는 경로가 대부분 대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를 이웃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는데 응답자의 52.6%가 대길교회성도를 이웃으로 알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대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사람도 10.5%에 달했다<표3-2>.
 



















이들을 향해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나 성도들에 대한 인상을 물어본 결과 대체적으로 좋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성도들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의 63.2%가 가정이 화목해 보인다고 응답했으며, 57.9%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 같다고 했고, 55.9%가 자녀교육을 잘하는 것 같다고 복수 응답했다. 이는 대길교회 성도들이 이웃들에게 삶을 통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잘 보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대길교회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도를 가늠할 만한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하겠다<표3-3>.
 





















이외에도 담임목회자와 목회자, 직원들에 대한 호감도 및 교인들에 대한 전반적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 모두다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특별히 교인들의 경우엔 주민들과 밀접하게 부딪히며 생활하는 관계로 더욱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응답비율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부정적인 지수가 높아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망한다고 하겠다<표3-4>.

 











4. 교회에 바라는 건의사항

4-1. 교회공간의 개방을 바라고 있다.

'교회로 인해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설문에 응한 지역주민들의 경우 교회의 주차문제(47.1%)가 가장 불편하다고 응답했고, 주차문제와 동일하게 거리혼잡문제(17.6%)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표4-1>.
 



















이러한 점은 대길교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할 영역을 묻는 질문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공예배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거리혼잡과 주차문제에 대신에 주중에 교회의 공간(주차장/교육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노력이 가장 크게 요구되고 있었다(54.1%). 그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의 강화와(21.6%),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13.5%)도 요구되었다<표4-2>.
 



















4-2.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를 바라고 있다.

앞선 문항에서 설문 응답자들이 대길교회에 바라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고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실례로 대길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행사나 각종 봉사활동에 임할 경우 동참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 많은 수의 주민들이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문화행사(공연/문화교실)의 경우 응답자의 71.1%가 참석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표4-3>, 봉사활동의 경우 68.4%가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표4-4>.
 



















 



















이는 앞으로 대길교회가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주민들의 긍정적 평가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음전파를 위해 깊숙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필요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집중해야 할 지역사회 봉사의 영역을 알 수 있는 것이다.

3장. 교계인사들의 의식조사결과 분석

1. 응답자 일반현황

교계인사에 대한 설문조사는 대길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남서울 노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노회원들(목회자, 장로)의 과반수 이상은 대길교회를 10년 이상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2. 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

2-1. 보수와 진보가 아우러져 있는 교회로 평가하고 있다.

대길교회가 속한 노회의 인사들에게 대길교회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물어본 결과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36.2%였고, 중도적이라 응답한 사람이 20%였고, 다소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3.8%였다<표2-1>.
 



















이러한 현상은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대길교회의 주요사역의 영역을 보면 이해될 수 있는데 응답자의 41%는 대길교회가 사회복지에 힘쓰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에 33.3%는 선교에 힘쓰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었다<표2-2>.
 



















이는 복음사역과 구제사역간에 건강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대길교회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결과라 하겠다. 보수와 진보적 사역영역을 아우르는 포용력과 사역의 능력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하고, 대길교회는 더욱 이러한 장점을 살려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 대길교회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교회의 전반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응답자의 91.8%가 보통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교단 내에서 대길교회의 인지도를 평가함에 있어서도 88.1%가, 당회원들의 전반적 이미지도 81.4%가, 당회원 상호간의 관계성에 대한 평가는 82.4%가 보통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특별히 담임목회자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92.2%가 긍정적 평가를 함으로써 담임목회자의 교단 내에서의 역할과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었다. 담임목회자는 해당노회에서 노회장을 역임하면서 노회와 교단에서 충실하게 책임을 수행해왔기에 교계인사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표2-3>.

 














3. 상회(上會)활동 참여도에 대한 평가

3-1. 상회활동 참여도를 '매우 적극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교회의 사명을 협의적으로 이해하면 자칫 개교회주의로 치우쳐 대사회적 책임과 공동의 책임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길교회는 상회활동에 있어 전반적으로 매우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교회의 영적성숙도를 나타내주는 척도이자 교회가 대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대길교회의 상회활동의 참여도에 대해 응답자의 44.7%가 매우 적극적이라고 평가하였고, 응답자의 90.8%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각종 노회행사 참여도를 묻는 질문에도 52.6%나 매우 적극적이라고 대답했고, 93.5%가 보통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했는데 이는 해당노회 전체에 대길교회의 이미지가 매우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또한 주일학교 연합회 활동의 참여에 있어서도 92%가 보통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장로회 활동이나(84%), 남여전도회 활동(89.5%), 교역자회 활동(83.6%)등에서도 보통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표3-1>.

 















4. 교회발전을 위한 구체적 제안

4-1. 교계인사들은 대길교회가 끊임없이 갱신을 위해 노력해가는 교회의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노회원들의 61.3%가 대길교회를 '교회성장'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했을 때, 계속 성장하는 교회라고 평가했다<표4-1>. 또한 '교회갱신'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해 보았을 때 응답자의 77.6%가 교회갱신을 위해 대길교회가 노력한다는 평가를 하였다<표4-2>.
 



















 



















이는 그동안 상회에서 대길교회가 보여준 모든 활동과 노력에 대한 평가라 할 수 있겠다. 설문에 응한 많은 교계인사들이 대부분 오랜 세월 대길교회를 지켜봐온 인사들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계속 성장하는 교회로 인정받고, 계속 갱신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로 인식된다는 것은 정말 값진 평가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대길교회는 이러한 교계인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회의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의 대다수가 대길교회에서 개최되는 상회의 행사를 통해 여러 번 교회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교회의 미비한 시설에 대한 평가 중 66.2%가 주차장 시설의 확충을 지적했는데 주차장에 대한 문제는 앞선 문제에서도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온 바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표4-3>.
 



















Ⅲ. 요약 및 결론

대길교회 성도, 지역주민, 교계인사(노회원)들을 향한 대길교회에 대한 평가와 의식을 조사한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대길교회 성도들의 교회에 대한 인식도와 교회 신앙생활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이것은 교회가 끊임없이 갱신하고자 하는 담임목회자를 비롯한 당회원들, 그리고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을 낮게 잡는 공동체에서 새로운 것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거보를 내딛기 위해 과거를 면밀하게 살피고 미래를 통전적으로 조망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결과를 정리하면서 미래를 향한 발전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

1. 성도설문결과

첫째, 성도들이 스스로 느끼고 있는 신앙성장정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비해 집회참석률, 소그룹모임참석률, 기도시간, 말씀생활 등 구체적인 실천노력이 부족하다. 나름대로 신앙생활의 만족도와 교회와 예배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그러한 만족이 일상생활에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는 생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음믿음이기에(약2:17) 예배와 말씀을 통한 도전이 실생활에서 열매 맺는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신앙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차세대인 젊은 층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독려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성도들의 집회참석률이 주일대예배에만 집중되고 나머지 집회참석이나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여러 면에서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될 수 있는 요인이다. 신앙공동체에서 참여의식의 저하가 나아가 성도들의 실제적인 신앙생활의 열정을 식게 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성도들의 집회참석률과 자발적 헌금의 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양육에 있어서 주일학교 교육의 만족도에 비해 장년 성도들의 양육을 위한 구체적 대안 설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런 점에서 구체적으로 교제와 양육의 전거점인 소그룹 사역의 활성화를 꾀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국내전도사역의 영역에서 지적된 것처럼 성도들이 교회의 사명과 기능은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만 그것을 감당하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과 교육에 있어서는 많은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육과 훈련의 방법을 많이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사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되어진다. 기존 봉사자들의 활동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기존 봉사자들 이외에 모든 성도들이 사역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은사개발과 발견된 은사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프로그램을 가능한 빨리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섯째, 교회운영을 위해 전 성도들의 동역자의식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의 주요 의사결정에 성도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라 짐을 나누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곱째, 교회의 미래를 위해 현재 목회자와 당회원들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더욱 발전시키되, 젊은 연령층성도들의 의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 지역주민 설문결과

지역교회로서 50여 년간 묵묵히 교회로서의 섬김사역과 봉사활동을 해온 결과 본 교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석결과를 통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는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더욱 교회의 개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회가 그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인적으로 물리적으로 많은 개방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욕구가 더 커다는 것은 눈여겨 보아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둘째, 현재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더욱 고양하는데 주력하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일이나 공예배시에 불가피하게 빚어지는 거리혼잡과 주차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한 이미지와 목회자, 성도들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특별히 본교회 성도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일상생활을 통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범을 잘 보이고 있는 것은 교회의 영적성숙도는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교회와 성도의 신앙생활에 매우 희망적인 반응이라 하겠다.

셋째, 사회복지재단을 통한 섬김사역을 보다 면밀하고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들은 현재 전반적으로 사회복지재단 사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고, 교회가 실시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지역주민들 역시 호의적이고 협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본 교회의 사역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좌표가 되리라 본다. 50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동안 지역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본 교회에게 더욱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복음사역에 있어서도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사역이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고 공감을 얻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교계인사 설문결과

첫째, 교회의 영적 성숙도를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었으며, 담임목회자의 목회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이를 더욱 살려 나가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그동안 상회를 비롯하여 대외적으로 교회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균형감있게 성실히 감당해 왔으므로 더욱 포용력과 내부결집력을 가지고 개교회를 뛰어넘어 대외사역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셋째, 50주년 기념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교회갱신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므로 새로운 미래에는 교회의 새로움에 있어서 모범을 보이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요구에 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상 설문조사를 통한 대길교회의 다각도적 분석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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