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전부터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있다는 소리가 나돈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침체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교역자들이 너무 쉽게 안주의식에 빠지는 경향 때문일 것이다. 80년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세계 경제 12위권에 들것인가에 관심을 쏟았고, 이런 수준에 접어들면서 교회들이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게 되었다. 또 승용차를 안타는 목사님이 드물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되자, 너무 쉽게 '쉬며 살지 뭐 이렇게 살 필요 있나' 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런 풍조에 교역자들이나 교회가 너무 쉽게 휩싸여 갔다. 이러한 경향이 교회를 침체하게 만든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교역자들이 사회 흐름과 문화에 동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은 구령의 열성이 식어져간 것이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부지런히 건져내는 것이다. 그런데 교역자들이 안주의식과 사회 놀이문화에 휩싸여 먹고 마시고 놀러 가는데 열심이다.

헝그리(?) 목회자만이 절대 기도의 필요성을 느낀다. 절대기도의 열정을 갖는다. 절대기도 속에 인격과 삶이 변화되고 절대기도 속에 인격과 삶이 변화되고, 민족이 변화된다. 기도하는 민족치고 망하는 것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기도하는 사람치고 망하는 사람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목회자도 늘 가난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할 일이 많은 세상, 목회자도 교회도 부유하다. 목회자도 교회도 가난해야 기도한다. 진정한 영성회복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서로 합심하여 기도할 때 시작되었다(마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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