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교갱협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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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교갱협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 가져
  • 교갱협
  • 승인 2022.04.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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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에는 성경 읽기와 쓰기로 시간 보내
▲목회자에게 끊임없는 갱신에 대한 도전을 주어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4월 7일(목) 오후 2시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금번 간담회는 목회자의 갱신만이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1996년 3월 설립한 교갱협이 지금까지 1세대 목회자들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교단 안의 건강한 목회자 갱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상황 가운데 갱신 운동의 지속성과 순수성이 흔들리고 있는 이 때에 다시 한 번 선배 목회자님들의 귀한 경륜과 성찰을 경청함으로, 우리의 사명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습니다.

1부. 개회예배

이날 개회예배는 이재윤 목사(샤론교회, 교갱협 상임총무)의 인도와 가장 먼 거리에서 오신 이상근 목사(옥포제일교회, 교갱협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가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이사야 43:1~7)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정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 지난날의 사역을 돌아볼 때 내가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우리 삶과 교회, 총회, 이 나라를 누가 역사하시는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목회할 때는 물론 은퇴한 후에도 끊임없이 기도하는 생활을 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개회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교갱협이라는 이름 때문에 원근각처에서 이렇게 모인 줄 안다. 제가 처음 교갱협에 왔을 때 옥한흠 목사님이 바로 교갱협이었고, 선배님들이 걸어간 길이 바로 교갱협이었다.”면서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다시 교갱협을 찾고 싶어서 가장 먼저 선배 목사님들을 모시고 처음을 다시 회상해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고자 오늘 모임을 계획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근수 목사(홍성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의 축도로 1부. 개회예배를 마쳤습니다.

2부. 간담회

바로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사회를 맡은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는 먼저 선배 목사님들의 근황을 물었다. ▲황정식 목사(성문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조용히 지내고 있다“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성경을 읽으며 보내고 있다“ ▲이근수 목사(홍성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성경을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은퇴한 이후에 쓰기 시작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한 독서와 서예를 하고 있다.“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재미있게 살고 있다. 맡은 일이 많은데 가장 힘을 쏟는 것은 미래군선교네트워크를 통해 85명의 군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일이다.“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은퇴 이후에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 영어를 잘하려고 성경을 영어로 쓰고 읽으며 지내고 있다.“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은퇴한 지 4개월 지났는데 가족과 나 중심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행복마트를 운영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생필품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영계 목사(하늘문교회, 교갱협 고문) ”건강을 잘 돌보기 바란다. 조그만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교갱협의 설립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근수 목사는 ”1995년에 옥 목사님이 우리 교단이 만족스럽냐고 물어서 걱정된다고 답했다. 옥 목사님은 나 혼자 목회 하면 하나님 앞에 잘하는 것인가,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랑스러운 교단을 남겨줘야 하지 않겠나 해서 김경원 목사를 소개했다.“면서 ”이후에 광주에 내려가서 최기채 목사님을 만나고, 부산 정필도 목사님을 만나면서 갱신하고자 하는 사람을 모아 교갱협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원 목사는 ”교단의 가장 큰 문제가 금권선거였다. 1995년 10월에 옥 목사님이 전화해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며 교단 갱신, 목회자 갱신을 해야겠다고 하셔서 1996년 3월 140여 명을 모여서 최기채 목사님을 강사로 설립예배를 드렸다.“면서 ”당시 교단 안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교갱협의 첫 번째 정신은 교단 갱신, 두 번째는 소명과 목회에 충실한 목회자 갱신이다. 그 뜻에 동참해 지금까지 왔다.“고 회고했습니다.

교갱협의 핵심가치에 대해서 이규왕 목사는 ”목회자 갱신이다. 여름 영성수련회 때 정곡을 찌르는 말씀과 뜨거운 회개의 기도가 없으면 자신을 돌아보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교갱협의 방향성에 관해서 정평수 목사는 ”초창기 정신으로 돌아가 우리가 먼저 부르짖고 회개하면 교회가 변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으며 황정식 목사(성문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는 ”목회자 자신의 갱신을 지속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교회의 회복을 연구하고 마음을 모으는데 선도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습니다.

교단 갱신에 대해 이근수 목사는 ”교갱협이 교단 임원선거에 제비뽑기를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몇 년 동안 제비뽑기를 준비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료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교갱협에 많이 들어와야 교단이 새로워질 수 있다. 한국에 교회 갱신을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운동이 한목협까지 이어졌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 교계를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이건영 목사는 ”초창기와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우리 안에서 먼저 서로 격려하고 필요할 때 충고하는 모임이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세미나, 포럼, 성명서 등 교단이나 목회자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일들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정평수 목사는 “초창기 정신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 이번을 계기로 임원들이 철저히 준비해서 8월 영성수련회에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고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수 목사는 “옥 목사님은 제자훈련 이상으로 교갱협에 헌신하셨다. 우리도 1세대로서의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 지금 임원들도 그 이상으로 헌신해서 잘 이어지기를 바란다. 교갱협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다. 서로 격려하고 세워나가면 잘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

김경원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과 많은 동역자들과 관계를 맺은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교갱협이라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규왕 목사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끊임없이 갱신에 대한 도전을 주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를 회복하기 위한 다음세대 목회자들에게 지혜와 방법론 등을 제시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 지속되어야 할 감성적인 도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지식적인 도전을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도전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교갱협 명예회장)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잘 새기고 고민하겠다. 초창기와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목회 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갱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 교갱협 공동회장)는 “후회없는 시간이었다. 대표회장의 절박한 심정에 동감해서 격려와 힘이 되고자 참석했다. 지금이야말로 교갱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코로나 이후에 교회가 새롭게 세워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강진상 목사(평산교회, 교갱협 공동회장)는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총회나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이국진 목사(예수비전교회, 교갱협 언론알림부위원장)는 “우리 교단이 성경적이고 선후배 동역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목회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아쉬운 점은 제대로 이슈를 잡아내고 있는가, 우려들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가다. 바른 교회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돌봄위원회 채옥희 전도사는 “편가르기 갈라치기가 아닌 여성 교역자, 성도들을 좀 더 생각하는 교갱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사회를 맡아 간담회를 이끈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지금까지의 정신은 선배님들의 몫이고, 앞으로 그것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할 것인가는 우리의 몫이다. 앞으로 깊이 논의하면서 더욱 갱신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의 마침기도로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금번 간담회를 위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원근각지에서 함께해주신 임원 목사님, 특히 교갱협 1세대 원로 목사님들과 장소 제공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교갱협이 더욱 목회자 갱신에 집중하고, 다음 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며, 교회의 갱신에 힘을 쏟고, 교단과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하도록 방안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광야의 소리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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