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6 예정된 임원수련회는 연기하기로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이하 교갱협)에서 지난 2021년 12월 30일(목) 오전 9시에 온라인 총회를 열고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를 교갱협 제6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동안 2년마다 8월 영성수련회 기간 중에 열렸던 정기총회를 2021년 12월에 가진 것은 2013년 법인이 설립된 이후 법인이사회 임원과 협의회 임원의 이중구조로 지속해온 조직을 법인 임원과 실행위원회로 임원으로 합하는 하나의 법인 정관으로 개정하는 안이 지난 2020년 8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매년 12월 법인 총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금번에 열린 총회를 통해 2021년 사업 및 결산보고를 받고, 2022년 사업은 일정표대로 진행하되 대면이 불가능할 시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기본 기조로 한 계획안을 신규 임원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1월 예정인 임원수련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월이나 5월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법인 임원으로 민찬기(예수인교회), 박성규(부전교회), 장봉생(서대문교회) 이사가 사임했으며, 고동훈(성문교회), 김근영(수원제일교회), 남능현(반월제일교회), 박승남(후암교회), 이권희(신일교회), 이재윤(샤론교회), 진용훈(성림교회) 신규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서기에는 이상화 이사(서현교회)를 선임했으며, 감사는 김태일 이사장, 이상화 이사, 김찬곤 이사, 이재윤 상임총무에게 위임하여 보고받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실행위원회 임원에는 직전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명예회장으로, 김성원 목사가 제6대 대표회장, 남능현 목사가 상임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새로운 임원은 김성원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직전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는 “교갱협이 앞으로도 더욱 더 하나님 나라와 교회들을 위해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새로운 임원들이 함께 진력해서 나아가기를 바란다. 그동안 모든 분들이 함께 협력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신임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26여 년을 이이온 교갱협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두렵고 염려가 되지만 후배들이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1일 상임회장직을 수락한 김성원 목사는 "지역을 극복하고 교갱협을 섬긴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목사로서 왜 천국 사람으로 살지 않고 호남 사람으로 살았냐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고백하면서 "소리는 실체가 없다. 메시지만 있고 실체가 없다. 교갱협이 하나의 실체로 존재하게 될 때 소리로서의 기능을 잃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 제20차 영성수련회에서 전한 말씀처럼 우리도 끝까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여야 한다."는 그간의 생각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대표회장 이취임예배는 방역 상황에 맞추어 조만간 드릴 예정입니다. 27년을 맞은 교갱협이 새로운 대표회장과 함께 선배들의 귀한 경륜과 후배 동역자들의 역동성을 아우르며 교회갱신을 향한 순수성과 지속성,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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