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를 마치면서 바라본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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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부를 마치면서 바라본 총회
  • 박준유 목사
  • 승인 2021.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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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103회 총회를 시작으로 105회기까지 감사부를 섬기게 되었다. 감사부를 떠나면서 교단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그동안 경험하고 느낀 바를 짧게나마 언급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감사한 것은 총회라는 큰 조직을 이해하게 되었다. 유지재단과 총회본부, 총신대학교, GMS 등 우리 총회의 모든 구조와 현황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감사한 이유는 총회를 위해 기도를 할 때, 제대로 알고 기도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큰 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교단이 더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먼저, 우리 모두가 교회와 총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신앙 부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은 사실상 내가 가진 신앙 정도에 따라서 그 일이 잘  되느냐, 안 되느냐 결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자세로 주의 일을 맡아서 해야 한다. 이번 105회기에서 좋은 면은 ‘프레어 어게인’이라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운동은 너무나 잘 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필자가 감사부장으로 감사부를 이끌고 오면서 부족함을 느낀 점 하나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양 좌우에 날선 검처럼 예리하여 심령골수를 찔러 쪼개시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듯, 감사부원들의 신앙의 인격과 말에서 잘못된 것을 예리하게 지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함을 경험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일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기도와 바른 신앙에서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다.

총회를 섬기는 모든 분들이 총회를 빛내고, 아름답게 섬겨 전국 교회의 성도님들의 기쁨이 될 수 있는 길은 기도하면서 일해야 하는 것이다. 총회 직원과 총신, 기독신문, GMS의 모든 직원들도 한결같이 내가 하는 일이 나의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임을 인식하며 헌신할 때 우리 총회는 더 밟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적으로 일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요즘 우리나라도 어린이를 위한 제도가 너무나 잘 되어서 아이들을 양육하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취학 전까지 양육비와 교육비를 제공하는 것은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발전되어 있다. 이것은 장차 아이들이 잘 자라서 나라에 유익을 줄 수 있는 자들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주는 목적은 바로 그들이 잘 자라서 나라와 가정 교회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일꾼들이 되도록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미래지향적 발전의 모습을 바라며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처럼 총회를 섬기는 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개인적 욕심과 유혹보다 총회를 더 건강하게 성장시키므로 우리 교단이 장차 얻을 수 있는 유익과 영향을 생각하며 섬겨야 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 총회가 크고 방대한 것은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이전보다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훨씬 더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더 성숙되고 성장해야 한다. 미성숙의 모습은 항상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나온 세월을 생각할 때, 이제는 주의 일꾼들이 총회를 상대로 개인의 영달은 뒤로하고, 진정한 섬김의 삶으로 우리 총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야 할 것이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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