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신일교회 50주년 포럼, ‘다음세대와 섬김’에 초점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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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신일교회 50주년 포럼, ‘다음세대와 섬김’에 초점 맞추다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1.07.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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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교회 50주년 포럼은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 성도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이권희 목사가 포럼을 마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일교회 50주년 포럼은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 성도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이권희 목사가 포럼을 마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6월 27일 신일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50주년 기념포럼은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 신일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지역 가운데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다음세대에 영적 가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를 학문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신일교회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미래 가치로 삼은 ‘다음세대’와 ‘지역 섬김’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형섭 교수(장신대)는 ‘더 은혜의 50년, 다음세대 성장 전략: 가정예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자녀의 신앙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 부모다. 성경은 너무나도 일관적으로 다음세대를 맡은 부모에게 자녀 교육을 명령하신다”고 설명하고, 가정에서 자녀 신앙 교육의 핵심적인 요소로 ‘가정예배’를 강조했다.

신 교수는 또 교회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정예배는 코로나19로 임시적으로 하게 된 대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에게 주신 원안이며, 2000년 교회사에서 볼 때 기독교 가정의 가장 강력한 특징 중의 하나였다”고 강조했으며, “가정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건이며, 자녀를 위한 부모의 숙제도 아니라 축복의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제자도를 통한 지역사회 섬김’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손병덕 교수(총신대)는 칼빈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의 실천은 교회의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라 할 수 있다”고 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을 설명했다.

손 교수는 교회의 사회복지의 실천적인 방법으로 “교회가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려고 하거나 재정적 도움을 주려고 계획할 때 교회 안에서만 논의한다면 결국 교회 내 행사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사회의 가난과 다양한 문제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기관은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인만큼 이웃을 위한 사업을 계획할 때 그 규모가 작더라도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기관과 상의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계획하는 사회복지실천 봉사 사업에 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발제에 이어서는 신일교회 성도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으며, 가정예배와 지역 섬김에 대한 실제적이고 핵심적인 질문과 토론으로 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권희 목사는 “성도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시간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본질에 더 충실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교회로 견고히 서가자”고 인사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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