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의회 공동회장 민찬기 목사(경기북노회, 예수인교회)가 제106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서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오범열 목사)는 지난 3월 1일 유성호텔에서 가진 실무회장단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민찬기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이어서 서울북노회는 지난 4월 13일 경기도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열린 제40회 정기회에서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를 만장일치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총회 정치의 덕목을 불의한 일에 개입하지 않으며, 누구나 격의없이 만날 수 있는 친구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민찬기 목사는 "30대 후반부터 총회 정치에 대해서 바른 정치가 실현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상식이라는 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화합형 리더로서 좋은 사람들과도 화합하지만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설득하고 함께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것이 나의 오랜 생각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총회의 화합을 위해 애쓰며 진정성과 리더십을 가지고 교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창립 초기부터 교갱협을 섬겨온 민찬기 목사는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에 열려있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상식적인 목회를 지향하며 예수인교회를 성장시켜 왔다. 민찬기 목사는 지난 '소리'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 교단이 보수는 하는데 개혁은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면서 "힘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과 역사 앞에, 그리고 상식적인 결정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상식적인 삶을 살자는 철학을 말한 바 있다.

권순웅 목사(평서노회, 주다산교회)와 2파전으로 치러지는 제106회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약 1,500명 정도의 총대 중에서 과반수인 750표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3년 전인 2018년 9월 10일 3파전으로 치러진 제103회기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총 1431표 중 720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된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에 이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461표를 획득했으며, 강태구 목사(일심교회)는 250표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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