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단체연합회(대표회장 정동훈 장로) 주최로

지난 5월 28일(금) 오후 7시 광주동명교회(담임목사 이상복)에서 '2021 블레싱 광주'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라는 주제로 광주기독단체연합회(대표회장 정동훈 장로) 주최로 열렸다.

광주 지역 80여 개의 기독단체 모임인 광기연은 5월 한 달 동안 매일 밤 Zoom 화상으로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며 '2021 블레싱 광주'를 준비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금번 집회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초대교회에 성령이 임하여 생명의 복음이 선포되고 많은 이들이 회개하며 진리 안에 들어온 것처럼 광주를 위하여 기도하며 축복할 때에 회개하는 수많은 이들을 통하여 진리가 바로 서고, 사회가 변화되기를 기대하며, 각자의 사명에 의해 세워진 광주 지역에 수많은 기독 단체들이 주 안에서 새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집회로 이날 예배는 원데이밴드(대표 박권능 전도사)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에클레시아선교단(단장 최정옥 권사) 워십, 테너 윤승중 윤호중 집사 특별찬양, 나라사랑기도포럼 김균수 장로 기도, 누가회 이사장 서강석 집사 성경봉독,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하나님과 심정으로 통하라’ 제하의 설교, 광주전남기독교수연합회 회장 조재신 집사 헌금기도, 바이올리니스트 양은혜 집사(광주동명교회) 헌금송,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송태근 목사는 “교회는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아야 하고 눈물을 머금을 줄 알아야 한다”면서 “기도가 절실할 때 하나님과 가슴이 통하는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나의 기도처럼 통곡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쏟아내야 한다”며 “광주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도성이 되고 복음의 진원지가 되며 광주의 모든 교회들이 시대의 슬픔을 안고 심정을 통하는 기도를 통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정동훈 장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하나님과 관계마저 멀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의 천국 잔치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광주 기독 단체들이 블레싱 광주를 통해 깨어나고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합심 기도 시간에는 사회통합, 공의와 정의, 코로나, 평화통일(전득안 목사, 이주민지원센터 대표), 다음세대와 청소년, 대학생(최용남 목사, 한국청소년사역연구소 대표), 교회의 회복, 이단극복, 미얀마, 세계선교(김창식 전도사, 두루도라 대표)를 위해 기도했다.

앞으로도 '블레싱 광주'를 통해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광주를 위해 하나님 편에 서는 한 사람, 죄악된 세상 가운데서 금식하며 부르짖는 한 사람,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광주의 역사를 써가는 그 한 사람을 찾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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