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회 출석 청년 3명 중 1명 이상 ‘10년 후 교회 안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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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회 출석 청년 3명 중 1명 이상 ‘10년 후 교회 안 나갈 것 같다!’"
  • 교갱협
  • 승인 2021.0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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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84호 발표

1. 기독 청년, 대부분(78%)이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기독교를 믿음

• 기독 청년의 기독교를 믿은 시기를 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기독교를 믿은 비율이 13%에 불과하고 대다수(78%)는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이었다.
• 기독 청년의 대다수인 77%는 ‘가족(부모)의 영향/전도’로 기독교를 믿게 되었고, ‘친구/지인의 영향/전도’는 17% 뿐이었다.
• 즉 기독교가 가족을 통해서만 전파될 뿐, 적극적인 전도 활동에 의한 외연 확대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구원/영생’을 위해 신앙 생활한다, 33%에 불과해!

• 기독 청년의 신앙 생활 이유 가운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구원/영생을 위해’는 33%에 지나지 않았고, ‘마음의 평안을 위해’와 ‘습관적으로’ 같은 비본질적 이유가 47%였다. 신앙의 본질적 요소 회복이 기독 청년 신앙 지도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독 청년의 신앙 형성에 ‘부모’의 영향력이 절대적!

• 기독 청년의 신앙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부모’가 60%, ‘교인’ 33%, ‘목회자’ 27%로 부모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자녀의 성장기에 부모의 신앙 지도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 또한 ‘교회 교인’의 영향도 33%로 2위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독 청년에게 교회 내에서 신앙 공동체를 엮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독 청년의 신앙, ‘공적 영역보다 사적 영역’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침

•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일상 생활의 4가지 영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었다.
• ‘가정생활’과 ‘인간관계’는 4명 가운데 3명 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신앙이 가정생활과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일터’(64%)와 ‘학업’(64%)은 비교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앙이 공적인 영역보다 사적인 영역에서 더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다.

 

3. 기독 청년의 교회 만족 요인 1위, ‘교제’
불만족 요인 1위, ‘지도자들의 권위주의적 태도’

•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 청년의 76%는 출석 교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교회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 교회에 만족스러워 하는 이유로 ‘교인 간에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나 기독 청년들은 공동체 내에서의 교제를 통한 관계 형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기독 청년들이 교회에 불만족 하는 것은 교회 지도자가 ‘권위적’이거나, 교회가 ‘고리타분’할 때이므로 수평적이고 시대 흐름에 맞는 교회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좋은 설교/목사님 외에 ‘사랑과 교제가 활발한 교회 다니고 싶다’

• ‘내가 다니고 싶은 교회’를 질문했을 때, ‘교인 간 사랑과 교제가 활발한 교회’가 37%로 상위권에 응답돼 청년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설교’나 ‘목사님’ 외에도 활발한 교제를 통한 ‘진실한 공동체’ 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후, 현 교회 출석 청년 3명 중 1명 이상 ‘교회 안 나갈 것 같다!’

• 기독 청년 가운데 10년 후에도 ‘기독교 신앙도 유지하고 교회도 잘 나갈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53%에 불과하고, 40%는 ‘기독교 신앙은 유지하지만 교회는 잘 안 나갈 것 같다’고 응답했다.
• ‘아예 기독교 신앙을 버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도 7%나 되었다.
• ‘교회 출석 청년’ 기준으로는 10년 후 ‘기독교 신앙은 유지하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과 ‘아예 기독교 신앙을 버릴 것 같다’는 청년이 36%나 되었다.

 

4. 기독 청년 2명 중 1명 이상, ‘교회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싶다!’

• 청년이 교회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 통로가 있는지 질문했는데, 절반 정도(47%)는 ‘청년부 담당 목사/장로/집사를 통해 청년부 의사를 전달’하고 있으며, ‘당회/교회 운영위원회에 청년부 대표가 참석’한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즉 6개 중 1개 정도 교회가 실질적으로 청년들의 의사를 제시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만약 교회에서 청년들이 교회에서 교회 정책이나 주요 의사 결정 구조에 참여하는 통로를 만든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53%가 참여 의향을 보여 비교적 높은 의향률을 보였다.

 

5. 가나안 청년이 교회 떠난 시기, 10명 중 7명 ‘고교 졸업 후’

• 코로나19 이전 기준, 교회에 전혀 출석하지 않는 사람을 포함해, 어쩌다 한번 출석(1년에 1~2회 이하)하는 경우까지 ‘가나안 성도’로 규정했을 때, 기독 청년의 ‘가나안 성도’ 비율은 20%로 조사됐다.
• 기독 청년이 가나안 성도가 되는 시기는 주로 ‘대학생 시기’(35%)와 ‘취업 후’(24%) 및 ‘결혼 후’(10%)였다. 즉 청년기에 가나안 성도가 되는 비율이 69%이므로 청년기의 신앙 지도가 중요하다.

 

6. 기독 청년,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인 장년보다 ‘부정적 감정 더 심해져!’

• 코로나19 이후와 이전을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이후에 약간 더 우울해지고, 분노/짜증/스트레스가 늘어나고, 고립감과 소외감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코로나 블루에 대해서는 넘버스 59호 참조)를 ‘기독 청년’도 상당수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 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간 관계는 ‘좋아졌다’고 한 비율(26%)이 ‘나빠졌다’는 비율(5%)보다 높았다.
• ‘개신교인 장년(40대 이상)’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기독 청년’이 ‘분노/짜증/스트레스’와 ‘고립간/소외감’에서 ‘나빠졌다’는 응답이 높아, ‘기독 청년’ 가운데 부정적 감정이 ‘개신교인 장년(40대 이상)’보다 더 심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심리 상태, ‘신앙이 깊을수록 긍정적으로 변해!’

• 주목할 점은, 신앙 단계가 올라갈수록 심리적 안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중심층’을 제외한 다른 응답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심리 상태가 악화되었으나, ‘그리스도 중심층’은 오히려 약간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신앙 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온라인 이용만 증가’

• 코로나19 이후 교회 예배 및 모임이 제한을 받으면서 개인적 신앙 생활이 중요해졌지만 기도하거나 성경을 읽는 등의 개인적 경건생활은 ‘증가’했다는 비율보다 ‘감소’했다는 비율이 더 높아서 개인적 신앙 생활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 반면에 ‘기독교 온라인 콘텐츠 이용 시간’은 소폭이지만 증가했다는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이 대면 활동을 보완하는 기능을 일부 수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개신교인 장년(40대 이상)’과 비교하면. ‘기독 청년’의 개인 경건 생활은 ‘개신교인 장년’보다 ‘줄었다’는 비율이 크게 높아, ‘기독 청년’이 개인 경건 생활에 있어 심하게 위축된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기독 청년의 질적인 신앙 변화, ‘개신교인 장년’과 비교해 하락폭 커!

•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독 청년’의 신앙 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보다 ‘약해진 것 같다’는 응답(34%)이 ‘깊어진 것 같다’는 응답(11%)보다 3배 가량 높게 나타나, 전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신앙의 질적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 ‘개신교 장년(40대 이상)’과 신앙 수준 변화를 비교해 보면, ‘장년’은 ‘신앙이 약해졌다’는 응답이 25%, ‘청년’은 34%인 반면, ‘신앙이 깊어졌다’는 응답은 ‘장년’ 21%, ‘기독 청년’ 11%로, 전반적으로 ‘장년’ 대비 ‘기독 청년’의 신앙의 질적 하락이 더 심했다.

 

8. 기독 청년 2명 중 1명, 온라인 예배 시 ‘다른 일 하거나 핸드폰 보면서 예배 드린다’

• 코로나19 발생 후 기독 청년의 온라인 예배 경험율은 전체적으로 68%로 나타났는데, ‘교회 출석 청년’은 79%, ‘가나안 청년’은 23%로 각각 나타났다.
• 온라인 예배는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하고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얼마나 예배에 집중하는지 알기 위해 예배 자세를 질문했다. 절반 가량의 청년(48%)은 ‘집중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고 했지만, 나머지 절반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핸드폰을 보거나 가족과 이야기한다’(31%)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21%)고 응답해 온라인 예배의 예배 집중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 청년, 온라인 교회 다닐 의향 ‘2020년 7월 29% → 2021년 1월 36%’

• 모든 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교회에 대해 출석 의향률이 36%로 나타났는데, 작년 7월 조사 때 29%에서 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 교회 출석 의향률을 교회 출석여부로 구분하면, ‘교회 출석 청년’은 35%, ‘가나안 청년’은 40%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기독 청년, 온라인 콘텐츠의 ‘다양성'에 대한 욕구 높아!

• ‘기독 청년’이 가장 많이 접한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는 ‘예배/설교’로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었으며(55%) 2위는 ‘찬양’(39%)이었다. 설교와 찬양에 이용이 집중된 가운데 ‘신앙 지식/교양’(16%), ‘성경 및 신학 강의’(15%)는 10%대의 이용률을 보여서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의 다양화에 대한 ‘기독 청년’의 욕구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향후 강화하기를 바라는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도 ‘예배/설교’(37%)가 가장 높았지만, ‘신앙 지식/교양’(15%), ‘성경 및 신학 강의’(14%) 등을 원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기독교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

 

9. ‘줌’을 통한 신앙 모임 경험 25%

• ‘줌 ’ 혹은 ‘실시간 미팅 앱’을 통해 교회 혹은 신앙 관련 소그룹 모임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4명 가운데 1명꼴인 25%만이 ‘있다’고 응답했고, 75%는 ‘없다’고 응답해 ‘줌’을 이용한 소그룹 모임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 ‘줌’ 등의 온라인 앱을 통한 신앙 관련 모임은 ‘구역/속회/셀/목장/가정교회 등 공식적 모임’이라는 응답이 81%, ‘개인 간 비공식적 모임’이 19%로 거의 교회의 공식적 모임이었다.

▶‘줌’을 이용한 신앙 모임 만족도 77%

• ‘줌’ 등의 온라인 앱을 이용해 모임으로는 ‘교제’가 59%로 가장 높았고, ‘성경공부’ 45%, ‘예배’ 42%, ‘회의’ 29%, ‘기도회’ 26%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줌’ 등의 온라인 앱을 이용한 신앙 관련 모임에 대해 ‘만족’ 77%, ‘불만족’ 18%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매우 높아서 줌의 활용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84호-"현재 교회 출석 청년 3명 중 1명 이상 ‘10년 후 교회 안 나갈 것 같다!’" (mhda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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