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장총회 목회자 1백여명이 모여 만든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가 교단 안팎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들은 출범 5개월만인 지난 8월 제1회 영성수련회를 통해 회원을 4백명 이상으로 늘렸으며 지방조직까지 구성하는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1년도 채 안된 지금 회원은 5백명에 다다르고 있으며 97년 예산도 2억원에 육박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규모가 커지고 있다.

당초 정치적 모임이 아닌가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여성수련회를 통해 이와같은 우려를 완전 불식시켰다. 97년에는 영성 · 신학 · 청년 · 교단 · 사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한국교회에 새로운 공기를 주입시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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