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옥한흠 목사
영성회복 · 교회개혁 주장

교단과 한국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와 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성회복과 교회개혁을 주장하고 나섰다.

교단소속 목회자 140명은 △목회자의 영성회복 △교회갱신 △교단발전 △한국교회에서 교단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3월 7일 사랑의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회갱신협의회)를 조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 교단이 안고 있는 역기능적 요소를 시정하고 체질을 강화해 새로운 문명이 열리는 시대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무장하는 교단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갱신의 기치를 내걸고 모였다'고 창립취지를 밝히는 한편 초대회장으로 옥한흠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옥회장은 "세상은 변하는데 교회는 전혀 대처하지 않고 있다. 목회자들이 먼저 썩는 밀알이 되어 교단의 체질을 바꾸는 작은 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회갱신협 창립은 지난해부터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목회자들이 모여 조직구성을 논의한 후, 올해 1월 15일 23명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들은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목회자와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 뒤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조직된 임원진은 다믕과 같다.

▲자문위원: 최기채 정석홍 박희천 한명수 옥치상 김창렴 ▲부회장: 김윤배 길자연 정필도 ▲총무: 김경원 ▲서기: 김영우 ▲부서기: 김영계 ▲회계: 최명근 ▲부회계: 정평수 ▲협동총무: 박희남 배운용 서병엽 안기영 박광옥 이경원 이상민 ▲감사: 홍성개 안경만 ▲부장: 이근수(21세기연구) 김인중(영성훈련) 김태우(이단연구) 이종영(교단정책연구) 김영우(사회문화연구) ▲집행위원: 고제동 김성덕 김승동 김용택 김주원 박도순 박보근 박현식 변우상 송태근 이건영 이규왕 이길우 이상원 이영도 이희중 장광우 최만수 홍문수 홍선기 황정식 최병남

교회갱신협은 사업으로 교회갱신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4월 1일 오후2시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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