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꺾이기는 커녕 매일 확진자가 전남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늘만도 나주, 순천, 광양, 화순, 목포 등지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걱정이다.

이 시간 교회에 올라와 조용히 무릎을 꿇어 본다. 할 수 있는 게 이것 뿐이다. 하지만 반드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실 거라 믿는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없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식사를 포함한 음식물 섭취 금지, 구역예배 같은 소모임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일 식사를 못하기에 오후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더불어 평안해야 하기에 부득불 이렇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

언제쯤 코로나가 물러갈까? 더디긴 할지라도 반드시 그럴 날이 올 줄 믿고 힘을 내자.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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