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3년간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장모님(고 문원득 권사)이 지난 수요일 오후 5시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젊은 청년의 때부터 아낌없는 애정으로 챙겨주셨던 분이셨기에 그 분의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지금 이렇게 사역하는데 가장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전에 늘 건강 잘 챙기며 교회와 성도를 잘 섬기라고 격려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성도들의 형편과 상황을 잘 가르쳐주셨기에 지혜롭게 목회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서 한주간내내 생각과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참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사랑만 받고 보내 드린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시려옵니다. 천국에서 다시 뵐 그날을 기약하며 사모합니다.

장례를 집례해 주신 내성교회 남건우 목사님과 위로예배로 섬겨주신 동래중앙교회, 온양제일교회, 대구동신교회, 제자로교회 등 문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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