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본 제자로교회에서 지역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하는 실버학교의 종강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부터 부산시 동구청(구청장:최형욱)의 일명 <찾아가는 챌린지학교>와 MOU를 체결해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동구청에서 지원 나온 다양한 특활프로그램(문예반, 노래반, 오카리나, 난타 등) 강사들의 열정적인 섬김과 본 교회 찬양팀, 반별 교사들의 섬김, 식당봉사자 등 30여명의 섬김이들을 통해서 알찬 실버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종강식에는 최형욱 구청장님과 해당 동구청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서 종강식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또한 이벤트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종강식을 하는 멋진 풍경도 연출했습니다. 실버학교에 나오시는 모든 분들은 여전히 청춘시대를 살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매년 종강식 후에는 주일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달란트잔치를 열어서 학기 중에 받아두었던 달란트로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알차게 구입해가도록 했습니다.

모쪼록 남은 생애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행복한 여생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한 학기동안 섬겨주신 서동립 장로님(국장), 강영순 권사님(부장)과 임원들, 교사 및 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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