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예배시간에 새가족수료식 및 환영만찬이 있었습니다.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새가족 수료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새가족부에 들어온 분들이 50명에 불과했고, 5주를 마친 후 온전히 정착하신 분들은 33명이었습니다. 전도초청축제에 참여한 분들은 200여명 오셨지만 그 분들의 추수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갈수록 새가족들의 등록과 교회정착은 어려운듯 합니다. 특히 재개발 지역에 따른 환경변화에 따라 이웃 전도가 녹록치 않습니다. 3~4년간 6000여세대의 건설공사로 이웃전도가 결코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럼에도 한분 한분이 더욱 소중합니다.

새가족 가운데 K씨는 pc방에서 전전하며 어렵게 사는 중에 교회에 나와서 새가족부와 전도하신 성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거처할 곳을 마련하고, 용모도 단정하게 변했습니다. 자신의 변화된 삶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등록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고령자와 연약한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섬겨주신 새가족부 교사와 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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