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예배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교회 사역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부득이 교회에서 할 수밖에 없는 세례,입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50인이하의 참석 제한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으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학습,세례 교육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역대 가장 적은 수의 세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습이나 유아세례신청자는 아예 없었으나, 만14세가 된 유아세례 출신 학생 3명과 세례를 간절히 기다려왔던 성도님 2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예식을 통해서 코로나19 재난의 때에 거듭남(구원)의 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늦게 그리스도를 영접한 초신자나 부모님의 신앙고백으로 유아세례를 받았던 자녀들이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다시 구원의 확신을 확증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귀한 과정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까?(Are you born again?)

이 물음에 답변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을 느끼는 일상입니다.

세례받는 성도님들, 입교한 귀한 자녀들,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끌어주신 성도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와더불어 축복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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