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통해 한국교회 대응전략 제공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는 지난 22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25일(목) 오전 10시 성락성결교회에서 한목협 전국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운영회의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국수련회를 10월 29일(목)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현재 한목협과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그간 경과와 향후 계획, 재정 보고를 받고 앞으로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기독교 신앙과 신학 및 사회적 담론을 도출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여 한국교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그 첫 번째 연구 결과를 오는 6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연구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8일(화) 안성수양관에서 열릴 예정인 교갱협(대표회장 김찬곤 목사) 영성수련회에서도 포스트 코로나19 연구주제를 가지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번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각 교단 목협이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각 목협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목협 대표회장인 지형은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는 현재 코로나 상황 가운데 한국 교회의 목회상황 점검과 복음 전도 및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회복이 목표”라면서 “이 목표를 가지고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길 희망하여, 한국 교회가 공공성을 가진 기관으로써 우리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정부와는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떠한 매뉴얼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지 목회현장에서의 실제적인 대한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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