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71%, 코로나 확산 때 주일예배 중단 찬성"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의 의뢰로 개신교인(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지난 2월 27일에 발표했다.
본 조사에서 평소 교회 출석자 중 57%가 주일예배(2/23)에 ‘가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출석했다’는 응답은 43%였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교회 예배 참석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교회 식당/모임 중단은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주일 대예배를 중단하는 데 찬성하는 비율이 71%로 높았다. 이에 대해 주일예배 중단에 기독교 입문층은 88%가 찬성했고, 기독교 중심층은 57%가 찬성하여 신앙이 깊을수록 주일예배 중단을 반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본인 또는 출석 교회 교인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57%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하여 강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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