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태일 목사)에서 2월 25일(화)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하여 담화문을 발표하고, 인지역 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담화문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22일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중 인천으로 이사온 60대 여성 확진자가 발견되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코로나19'로부터 교회와 성도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따라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의 3.1절 기념연합행사와 부활절 발대식, 6ㅎ회에 걸친 부활절 준비기도회를 비롯한 각종 모임을 취소 또는 축소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 지역 내 교회에 아래의 사항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1.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2. 교회는 모든 공예배와 기도회는 가급적이면 축소 또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주중에 모이는 각종 소그룹 모임과 기관 단위 행사는 전면 취소해 주시고 찬양대 연습도 가급적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교회에서 제공하는 공동식사를 비롯한 소그룹 식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 및 친교의 장소도 가급적 운영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예배당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발열 및 호흡기 질환자는 교회 출입을 제한해 주시고 예배당에 입장하는 성도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8. 언론보도에 의하면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숫자가 1천 명이 되며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신천지교인들의 일반교회로의 침투가 우려되므로 등록교인 외에 교회 출입자에 대해서 철저히 점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9. 노회, 연회, 산하 유관기관, 연합기관도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니면 회의, 모임, 행사, 해외여행을 자제헤 주시기 바랍니다.
10. 인천지역 모든 교회의 성도들은 이번 어려움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므로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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