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성결교회 9층으로 한목협 사무실 이전

지난 2020년 1월 15일(수) 오전 11시에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9층에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 한국 IFCJ가 사무실 입주와 동역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한목협 상임총무 장봉생 목사(예장합동, 서대문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한기언 공동대표 손달익 목사(서문교회)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환영인사를 전한 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는 "기독교 복음의 정체성과 사회적 연관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걸어갈 미래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운동이 작동되길 원하는 세 기관이 교회에 들어오게 돼 큰 축복"이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예배 후에 가진 한목협 임원회의에서는 한목협이 열린 보수와 열린 진보의 만남으로 한국교회의 새 지평을 열었던만큼, 설립 정신인 '일치'(Unity), '갱신'(Renewal), '섬김'(Diakonie)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목협은 이를 위해 분야별 사업을 확정하고 '일치' 분야에서는 한목협 소속 각 교단별(14개 교단) 신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인 교육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갱신'을 위한 사업으로는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성서 연구 모임에 집중하고 실천신학연구소(김종렬 목사)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김지철 목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말씀 묵상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섬김'을 위한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더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목협, 성동구 교구협의회, 성동구청, 성락성결교회가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격월로 정기 세미나 및 기도 모임을 통해 한목협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각종 이슈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해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입장을 세워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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