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 만원 성금 여섯 교회에 전달

▲ 교갱협 임원들이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흥해영광교회를 방문해 김대원 목사(가운데)를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교갱협 임원들이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흥해영광교회를 방문해 김대원 목사(가운데)를 위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교갱협(대표회장:김태일 목사)이 세밑에 지진 피해로 시름하는 포항지역 교회들을 위로했다.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포항지역 형제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갱협 임원단은 긴급모임을 갖고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그동안 15개 회원교회에서 4000여 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김태일 대표회장을 비롯, 직전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김찬곤 목사, 현상민 목사 등 교갱협 임원들이 12월 28일 포항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진 발생 직후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 목사) 이름으로 이재민 섬김 사역을 펼치고 있는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에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성금을 전했다.

▲ 교갱협 임원진들이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교회 목회자들과 이재민들을 섬기는 큰숲교회 관계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교갱협 임원진들이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교회 목회자들과 이재민들을 섬기는 큰숲교회 관계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교갱협으로부터 성금을 받은 교회는 제자들교회(장영길 목사), 흥해영광교회(김대원 목사), 소동교회(정기순 목사), 주영광교회(이춘성 목사), 이가교회(최돈훈 목사), 의송교회(엄정수 목사) 등 총 6곳이다.

교갱협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장성진 목사는 “현재 이단들이 봉사 장소에서 활개하고 타교단에서 대폭적인 봉사지원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여러 교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어 큰 격려가 되었다”고 감사했으며, 장영길 목사는 “귀한 사랑과 헌금을 전해주신 동역 교회와 목사님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는 “지금도 포항지역 주민들은 여진으로 지진 트라우마 속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음에도 이재민 문제는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앞으로 복구해야 할 길이 요원한 포항 지진 피해 교회와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교인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교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