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하나 들어섰을 뿐인데 전혀 다른 세계가 쑥 나타난다. 마치 신비한 힘이 불현듯 작용해 어떤 거룩하고 신비한 공간으로 데려간 것만 같다. 부안 해성교회(임현 목사) 새 예배당을 처음 들어선 사람들이 종종 느낄 법한 기분이다.해성교회는 구 내요교회 시절에 사용했던 옛 교회당을 나와 2010년 부안읍내에 새 예배처소를 마련했다. 얼마 후 새 예배당 건축에 착수했고, 마침내 부안읍 봉덕리 2200여 평 부지에 지상 3층 연건평 350평 규모의 건물을 완공했다. 헌당식은 올해 4월 거행됐다.이 예배당을 특별한 공간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이지 못해서 참 아쉽고 그리웠습니다. 엔데믹 시대로 건너가는 즈음, 한목협 제23차 전국대회를 엽니다.코로나를 겪으면서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이 시대에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지 고민과 기도가 많았습니다. 목회자가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 성찰했습니다. 문명사적 전환기인 오늘날의 세상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깊이 묵상했습니다.한국 교회가 사람을 사랑하며 구원하는 사역을 옆으로 제쳐놓고 신자 숫자와 재정 확대에 몰두한지 오래됐습니다. 큰 잘못입니다. 교회 성장주의와 번영신학을 넘어서
교갱협 대구경북지역협의회 주최, '리바이벌2022, 성령강림절 연합집회'가 6월 3일(금) 저녁 8시에 범어교회에서 있었습니다.23개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들은 6시에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찬양 연습을 하였습니다(지휘 최봉우, 반주 천애경). 8시부터 시작된 RUN찬양단의 찬양인도, 예송워십팀의 몸찬양, 목사사모연합찬양대의 청아한 찬양(여기에 모인 우리),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님의 인사말씀, 강사 이인호 목사님(더사랑의교회)의 뜨거운 메시지(기도하면 됩니다), 노회장님들의 간절한 기도 인도(송홍흡, 박종국, 손성욱
언제나 교회는 청년세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많은 교회들이 목회 전략을 재정립하고 있지만, 여전히 청년들에게는 목회 사역을 돕는 봉사자로서의 기대와 헌신을 요구할 뿐, 그들의 영적 갈급함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2년 5월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변화 추적조사(목회자 대상)에 따르면, 현재 목회자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음세대 교육문제’를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30 청년 세대는 향후 목회
1. 코로나19 시기 신앙에 도움받은 것, ‘담임목사님 설교’ 증가!• 개신교인들은 코로나19 시기에 신앙을 지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성경 묵상과 기도’(58%)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다음으로 ‘담임목사님의 설교’(48%), ‘소그룹 리더와 멤버들의 섬김과 교제’(18%) 등을 꼽았다.• 작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42%에서 48%로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2.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 현장예배 참석률 전국적으로 57%까지 상승!• 이번 조사시점이 거리두기 전면 해제 직후였는데 지난주 주일예
“통 밥맛이 없어서 오늘은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 북한 열리면 평양 가야 하는데 이러다가 통일도 못 볼가 싶어 걱정입니다.”소록도 장은심(가명) 할머니의 인사이다. 코로나19로 겪는 격리 생활에 지친 기색이다. 함께 생활하던 몇 분이 요양 병동에 입원해서 날마다 문병을 했었는데 그 일도 못한단다. 그렇지만 매일 정오면 신성교회 예배당에 네댓 명이 모이는 기도반은 계속하고 있단다.내가 소록도에 드나들면서 한국 교회의 아름다운 기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 기도반을 만났었다. 격려하면서 두세 사람만 남을 때까지도 이 모임을 끊지 말자고
대구경북 성령강림절 연합집회 '리바이벌 2022'가 오는 6월 3일(금) 저녁 8시 대구 범어동 범어교회(장영일·이지훈 목사) 2층 예루살렘 채플에서 ‘대구경북 부흥을 꿈꾸는 사람들’(대표회장 장영일 목사) 주최로 개최된다. 매년 대구경북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집회는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가 강사로 나서 은혜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대구경북 부흥을 꿈꾸는 사람들은 가창교회(박용규 목사), 광명교회(김형백 목사), 구미지산교회(권용해 목사), 남부교회(이재범 목사), 내일교회(이관형 목사), 달서교회
교갱협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5월 23일(월) 오후 5시 홀리데이인인천 송도호텔 2층 미팅룸에서 '상호협력 협약식'에 서명했습니다.금번에 체결한 협약식을 통해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서 목회자에게 꼭 필요한 통계자료를 찾아내서 목회적 관점으로 재가공하여 제공함으로, 목회자가 세상과 교회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있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사역이 교갱협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회 살리기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 진행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는 “이
6월 1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민선 8기의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09명, 광역의원 797명, 기초의원 2718명, 시·도교육감 17명을 선출한다. 총 2324개의 선거구 선출 정수가 4132명인데 7616명이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쳤고, 교육감 선거에서는 61명이 등록했다.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만한 관심을 모으지 못할지 모르지만 지방선거는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방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의 수준
이번 제59회 전국목사장로 기도회는 여러모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말씀과 특강, 기도회 등 모든 순서들이 감동을 주었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바로 뮤지컬 ‘더 북(THE BOOK); 성경이 된 사람들’ 공연이었다. 총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시공을 뛰어넘어 AD 1400년대 성경에 전부를 걸었던 믿음의 선조, ‘롤라드’들과 ‘은혜로운 동행’을 누리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목사 장로들 모두가 ‘교회여 일어나라!’는 마지막 커튼콜 노래에 기립박수로 호응하는 감격을 누렸다. 그저 머리로만 알고 있던 종교개혁 5대 강령(오
1. 교회학교 운영률 57%!• 서울서부지역과 일산지역 등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교회들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서북노회(예장통합)의 교회 가운데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비율은 57%이다. 나머지 43%의 교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없거나, 있어도 너무 적어서 교회학교 운영을 못하고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 부서를 운영하는 비율은 55%, 중고등부를 운영하는 비율은 48%였다. ▶ 교회학교의 소규모화 : 중앙값 27명• 서울서북노회에서 어린이/학생 수 20명 이하인 교회가 절반에 가까운 44%였으며 501명 이상 교회는 5%였다.• 서울서
교갱협 주요임원회의가 4월 27일(수) 오전7시에 ZOOM 화상회의로 열렸습니다. 금번 회의는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상임회장 남능현 목사, 상임총무 이재윤 목사와 김근영 목사, 박승남 목사, 이권희 목사, 이상화 목사, 조성민 목사, 진용훈 목사 등 9명의 임원과 사무국 유성문, 최민화 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먼저 5/23(월)~25(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인천교갱협 주관으로 준비하고 있는 임원수련회 순서자를 정하고 세부사항을 총무단에 위임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련회 첫째 날 오세광 목사, 이상
1. 농어촌교회, 절반이 50년 이상 된 교회!• 농어촌교회의 절반(52%)이 설립된 지 50년 이상 되었으며, ‘10년 이내’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대도시와 비교하면 읍면지역일수록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였다.• 농어촌교회 목회자 연령은 절반 가까이(46%)가 60대 이상이었으며, 40대 연령층은 11%에 지나지 않았다. 전국평균이 60대 이상 37%인 점을 보면, 농어촌교회 목회자가 상대적으로 고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어촌 목회자 절반 이상(54%), 월 사례비 150만 원 미만!• 농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4월 7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갱신 운동의 지속성과 순수성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교갱협 1세대 선배 목회자들의 경륜과 성찰을 경청함으로 협의회의 사명을 재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성원 목사가 사회를 보고, 1세대 선배 목회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교갱협의 설립 배경과 핵심가치, 주요 활동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는 “교갱협의
본 협의회가 2년 1개월만에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22년 5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임원(부부)수련회’를 개최합니다. 금번 수련회를 통해 교회와 교단을 갱신하기 위해 힘써 달려온 임원님들을 상호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특히, 모처럼 개최하는 수련회인만큼 인천 교갱협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숙소와 풍성한 식탁 교제, 나눔 등이 어우러질 금번 수련회를 통해 목회 사역에 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시: 2022년 5월 23일(월) 오후2시30분 ~ 25일(수) 오전 10시,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4월 7일(목) 오후 2시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선배 목회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금번 간담회는 목회자의 갱신만이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1996년 3월 설립한 교갱협이 지금까지 1세대 목회자들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교단 안의 건강한 목회자 갱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상황 가운데 갱신 운동의 지속성과 순수성이 흔들리고 있는 이 때에 다시 한 번 선배 목회자님들의 귀한 경륜과 성찰을 경청함으로,
일시: 2022년 4월 7일(목) 오후 2~5시장소: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진행_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 교갱협 대표회장)패널_ 교갱협 1세대 선배 목회자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교갱협 이사장), 김영계 목사(하늘문교회),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원로), 이근수 목사(홍성교회 원로),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 황정식 목사(성문교회 원로)
1. 5060세대의 신앙을 갖게 된 계기, 2030세대 대비 ‘친구/지인 전도 또는 스스로’ 비율 높아! • 5060세대가 신앙을 갖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부모’ 요인이 35%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와 ‘기타 가족/친척’ 영향은 각각 12%와 11%로서 ‘가족/친척’ 요인을 모두 합하면 59%였다. ‘친구/지인’ 요인은 30%였고 ‘스스로’는 10%였다.• 2030세대가 신앙을 갖게 된 계기가 ‘가족/친척’이 77%, ‘친구/지인’이 17%, ‘스스로’가 5%인 것과 비교하면 5060세대는 ‘친구/지인’ 전도와 ‘스스로’의 비
1972년 3월 12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상가 2층에 성도들이 모였다. 그들의 얼굴엔 하나님 나라를 향한 간절함과 기쁨이 가득했다. 예배에는 어른보다 미래세대가 더 많았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교회였단 뜻이다. 50년 전 맑은샘광천교회가 이 땅에서 첫 예배를 드리던 모습이다.맑은샘광천교회(김현중 목사)가 반세기를 돌아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있다. 맑은샘광천교회의 과거 50년은 ‘오직 은혜’로 축약된다. 당회 서기 고장선 장로는 “보잘 게 없을 것 같았던 작은 모임이 하나님의 빚으심을 통해서 놀라운 부흥을 이뤘다. 하
▶ 주일학교 교사/교역자의 ‘메타버스 행사 참여 경험’ 19%!•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소장 고상범목사)가 연구소 소속 전국 110명의 주일학교 교사와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이 메타버스 행사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가’에 19% 정도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이용 현황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우 3배 이상 높은 비율(68%)로 ‘메타버스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사·교역자와 학생들 간에 간극을 보여줬다. ▶ 주일학교 교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