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000년이 넘는 긴 기독교 역사 속에서 참 특별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특별하다는 의미는 우리 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어렵다는 현실에 대한 인식이고 또한 21세기는 이제까지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변화의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과거와의 급진적인 단절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만성적인 도덕 불감증에 걸려 사회적 공신력을 크게 상실해가고 있다고 느끼는 논찬자의 눈에는, 경제세계화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질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특히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 시대를 이끌어갈 개혁의 영성을 제안하고 있는 김 교수의 글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8~19절지난 4월 8일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하고 장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400만 명의 조문객들이 세계 각처에서 벌떼와 같이 몰려들고 100여 명이 넘는 국가 정상들이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개신교인 우리는 그 사건을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잘 아는 바와 같이 가톨릭은 나름대로 교회 조직이나 도덕성, 신학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한 번씩 불거지는 신부들의 스캔들을 보면 신교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부패성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이 서거하자
21세기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과제와 전망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20세기 한국교회 사회봉사의 유산(Legacy)이 어떻게 21세기로 전달되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20세기 한국교회의 사회봉사가 21세기 사회봉사의 과제와 전망에 어떤 역사적·신학적·교회사적 교훈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우리 사회의 선교적 과제와 우리 총회의 사회봉사선교정책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발제가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대사회적인 책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당하는 데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0장 21절"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우리가 집회를 마치고 내려가야 하는 마당에 있습니다. 시시한 사람들은 다 가버리고 진짜 중요한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농담이고요. 다들 바쁜 시간 중에도 시간들을 내서 하룻밤이라도 함께 머리를 싸매고 한국교회를 걱정하고 기도하고 하는 모습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한줄기의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다시 꿈을 꾸는 것, 이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평생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또 저 자신이 성경 말씀대로 살
김원배 : 한목협의 밤에 참석해주신 여러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교회 현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한국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믿음의 두 장인을 모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분을 모시고 참된 목회자됨의 의미와 한국교회의 나아갈 좌표를 설정하는 대화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굳이 구분한다면 한 분은 에큐메니컬 진영에 속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존경받는 원로 지도자 이시고, 또 한 분은 복음주의
먼저 이런 자리에 초청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년 전에도 한목협의 초청을 받고 독설 비슷한 것을 한 적이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한목협이 있는 것에 대해서 소망을 갖습니다. 이런 단체가 있기에 한국 교회가 소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반 설교 겸, 반 강의겸 좀 편안한 마음으로 이 시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목협이 출범한지 이제 만 5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지나간 날을 조금 회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또 나름대로 한목협을 하면서 깨닫고 발견한 것들을 조금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원래 저는 어떤 조직이라든지, 정치라든지, 이런 면에 아주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 목회를 하면서도 알뜰한 조직을 만들어서 아주 철저하게 조직적으로 교회를 운영해서 어떤 효율성을 찾는 이런 면에서는 아주
절대적으로 옳은 신앙고백은 없다. 모든 신앙고백들은 문자적인 의미에서 상대적이다. 그것은 모든 신앙고백 들이 특정한 사회 문화적 상황과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 특정한 사회 문화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영이 구체적인 형태를 띤다.
누가복음 12장 31~32절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북한을 위한 기도한달에 3000원, 그러니까 국수 한그릇 값이면 북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한 달 식비가 됩니다. 많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은 빛이 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남북나눔운동에서 올 여름에 연세대 의료팀과 합작으로 탈북한 아이들의 지능이 어느 정도로 감소되어
시민사회에 대한 정의를 대체로 현대 서구사회가 봉건시대에서 탈피하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혁명적 변화 과정을 통해서 터득한 개인의 자율적 자립과 대중적 참여의 중요성을 토대로 하는 다원적 인간공동체라고 일단 정의를 해놓겠다.
1. 21세기에 대한 예측역설적이지만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세기의 미래처럼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확실하다. 미래에 대한 과거와 같은 방식의 정형화되고 설득력 있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한 사회 및 문화, 기술, 정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변화의 속도와 폭이 너무 급격하고 다양하며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더욱 세기말이라는 역사적이며 영적 관점에 있어서도 그렇다.그럼에도 최선을 다한 영적 통찰력을 기본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최선의 준비와 대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주님의 지
요엘 1장 13~14절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단에 수종하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맞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전에 들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여 장로들과 이땅 모든 거민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전으로 몰수히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한국 교회가 서 있는 삶의 자리는 한 세기가 끝나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다. 우리를 향해 질주해 들어오는 새로운 천년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양대
본문: 로마서 11:1~6우리가 처음 한목협을 시작하면서 대단히 어려운 일을 생각한다는 생각을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갱신합시다. 일치합시다. 사회적인 책임을 교회가 감당합시다. 어느 말을 놓고 한국교회를 생각해보아도 가슴이 답답해옴을 누구나 다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 저변에 위기의식이 그만큼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갱신합시다. 일치합시다. 하는 이런 기치를 든 운동에 사람들이 구름떼와 같이 몰려들고 그것을 위해서는 자기의 사적인 일을 포기하고 함께 모여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런 열기가 쉽게 달아오를 수
시작하는 말1. 의식이란?사회적 또는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는 감정, 견해, 사상, 이론 등을 이르는 말.의식수준-어떤 대상에 대하여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의 정도.2. 개혁이란?새롭게 고침, 본래의 모양대로 고침3. 윤리란?윤리는 영어로는 ethics, 독일어로는 ethik 인데 이 말은 헬라어 ethos에서 나왔다. 이 말은 율법에 규정된 “관습이나 행동”을 말할 때 쓰였다. 기독교 윤리는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도덕적 행위에 대해서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기독교 신앙에 서서 인간의 도덕행위를 연구하는 것
역대하 7장 14절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1.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창립대회(98년 11월 26일, 사랑의교회) 책자를 읽었다.한국의 주요 교단에서 일어나는 바른 목회의 윤리강령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제시도 읽었다. 하나같이 한국교회를 향한 예언자적 진리와 회개와 갱신, 개혁, 일치와 사랑과 봉사(U.R.D. Unity / Renewal / Diakonia)의 역사적 차원의 운동 전개 필요성에 포커스를 맞
아모스 3장 7~8절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 13장 11~14절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