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A. W. 토저(1897~1963)는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판을 듣었다. 교회의 부패한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 자이다. 그는 본서를 통해서도 합리적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하지 말고 과감히 세상과 충돌하여 복음의 능력과 권세를 떨칠 것을 강조하고 있다.총 4부로 구성되었는데 각 장마다 강력한 선포의 메시지와 함께 세상으로부터 나와 성령안으로 돌이키라고 촉구하고 있다. 본 서에서 말하고 있는 '세상과의 충돌하라'는 의미는 세상의
본 저서는 깅햄스버그 교회의 목사 마이클 슬로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교회가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이 책을 접하고 첫 부분을 읽으면서 매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Emerging Church에 대한 구체적인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번역서를 만났기 때문이다. 마이클 슬로터 또한 Emerging Church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목회자 중 한사람이며, 이 저서는 우리나라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사는 교회에 Emerging Church가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예배와 관련된 몇 가지의 범주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다양한 상황과 위치에서 그리스도인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받고 있다.이러한 믿음의 성장과 좋은 신앙인격을 만들어가기 위한 한 안내서로서 이건영 목사의 는 목회와 일상의 현장에서 얻어진 삶이 묻어나는 책이다. 너무 진지하거나 격식을 차린 것 같지는 않은, 누구나 동감하며, 경험하였을 웃을 수
이 한 권의 책은 내면의 앙금을 풀어주는 소중한 책이었다. 그동안 여러 부류의 기독교도서를 접했지만 이 한 권의 책만큼 큰 감동과 도전을 준 책은 만나지 못했다. 이 한 권의 책 속엔 소명을 항한 한 목회자의 집념, 교회를 열정과 사랑, 그리고 소명에 대한 목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사상서라도 할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속엔 한 평생 제자훈련이라는 목회철학을 일관성있게 지향해온 한 목회자의 삶과 고뇌, 끊임없는 자기갱신과 참교회를 세우기 위한 탐구의 혼혈이 뭍어 있기에 더욱 소중하다.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진작
중년의 어느 가을날, 불현듯 ‘소명!’ 이라는 말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지천명이 코앞인데 뜨거움으로 나를 사로잡을 무엇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인간의 감성이란 게 나이가 들수록 무뎌지는 것 아닌가? 이제 웬만한 일에는 크게 놀라지도 않고, 기쁨에 겨워 파안대소하며 웃어제낄 일들도 흔치 않다고 믿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소명’ 이란 단어가 내 영혼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고, 곧 이어 신학교 문을 두드리게 했다. 늦된 신학생. 그러나 성령의 특별한 은혜다. 이제 난 두 번째 ‘청춘’을 맞는다. ‘신앙의 청춘!’ 이는 하나님의 부
내가 배운 개혁신학의 주요 교리 중 하나가 '성도의 견인'이다. 그 신학적 논거는 인간이 비록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 안에 있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최후의 승리'를 믿으며, 그러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이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시험, 환란과 핍박이 와도 반드시 승리한다.신학교를 다니며 교회의 부교역자로 섬겼던 3년과 타문화권에서의 선교사역 12년을 돌아볼 때, 나에게는 적지 않은 좌절의 기회가 여러 모양으로 찾아왔다. 아니 지금도 나는 그러한 기회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다.신학교에
1. 리더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일반 사회나 기독교계 전반에 걸쳐서 리더십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해 리더십에 대한 여러 책들을 접하던 중에, 앤디 스탠리의 『넥스트』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쏟아져 나오는 리더십 책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왜 중요할까?'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조직에 있어서 '리더 한 사람'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한 사람'이 아니라 결국 '그 조직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기
"주일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삶 속에서 제 자신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순간,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이나 교회에서 배운 내용들은 거의 생각나지 않고 그저 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게 됩니다."별로 달갑지 않은 이야기지만 아마도 한국교회 성도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런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시인할 것이다. 또 교회의 갱신에 뜻을 가진 목회자라면 누구나 '왜 오늘날의 교회는 우리 사회에 신인도를 얻지 못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로마서는 바울서신의 핵심이라고들 한다. 인간의 상황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의 실천, 그리고 인간의 구원... 등등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모든 부분들이 일목요연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기본진리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서 복음의 깊은 진리를 깨닫는데 가장 유용한 본문이라고 할 수 있다.기독교 역사상 크리스토톰, 마틴루터, 로이드존스, 존스토트와 그 밖에 한국의 수많은 목회자들도 이 로마서에 담겨져 있는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책으로 엮어내었는데 영적 보물창고인 이 로마서에 담겨있는 구원의 진리는 아무리 강조하고 아무리
“세상에서 상 받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오면 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짐 엘리엇은 스물여덟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물여덟에 아우카 족 하나를 구하원하려다가 세상을 떠난 이 사람이 주님 앞에 가서 받을 상하고 제가 받을 상하고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저자의 글이 가슴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나의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말은, 그리고 머리에서 계속 머무는 생각은 “짐 엘리엇과 나와 어떻게 상이 같을 수 있는가?” “28살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에게 간 짐 엘리엇과 나와 어떻게 상이 같을 수 있는가?”라
Leadership, Followership중학교 시절부터 목사가 되고자 마음 먹었었다. 당시에 나를 아는 여러 사람들은 ‘목사님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나는 당연히 내가 목사가 되어야 하는 줄로 생각했다. 당시 내가 생각하기로 세상에 어떤 직업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목회사역일 것이라 확신했다. 나는 하나님의 종으로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정직하게 걸어가는 탁월한 follower여야 한다고 생각했다.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의 내 책장에는 3부류의 책이 꽂혀있다. 강해, 주석 책, 영성훈련에 관한
이 책의 첫 구절을 읽었을 때, 나는 저자가 정말 ‘알고서’ 쓰는 사람임을 간파하여야 했다. 그는 현장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을 알고 있었고, 과정을 알고 있었다. 그는 리더로서의 지금의 나와 예전에 리더로서 내가 지나왔던 과정을 상세히 알고 있었다.지난 유월 초, 나는 조금 늦게 교회의 단기 선교 팀에 합류하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담당자에게 의사를 타진해 보았다. 내가 맡고 있는 부서의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선교를 가겠다는 결정이 늦어져 있던 터이었다. 그런데 비교적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뜻밖
평소 옥한흠 목사님과 사랑의 교회, 그리고 교갱협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를 말하라고 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상이요 그만큼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 영성수련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주지하는 대로 옥한흠 목사님은 한국교회 지도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이고 잘 훈련된 평신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목회의 사활을 건 분이다. 그리고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만들어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서라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그런
사람이 태어나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 길을 걸어가야 할 숙명과 같은 필연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목회의 길이 아닌가 싶다. 내 삶의 언저리에서 언젠가는 꼭 해야 할 것 같은 이 길, 과감히 접고 뒤돌아 갈려고 하지만 숙명과도 같아 피할 수도 없고, 걸어보고자 하노라면 매번 자신의 부족함과 죄의 경향성 때문에 아파하며 괴로워 떨쳐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특히 이번에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해 가면서 필자의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들이 더 강하게 다가왔다. 어떤 한 부서, 단체에서 리더가 되어 책임을
이 땅의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목적이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과 개인이 연합되어진 단체에도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요소가 필요하다. 분명한 목표, 구체적인 방법, 환경 등등... 그러나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그 목적을 이루는데 핵심요소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시대는 발달하여 매체와 진보된 문명의 혜택을 곳곳에서 보고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갈수록 사회나 교회에서나 탁월한 리더찾기를 갈급해한다. 리더는 훈련되어지는 것이기에 리더십배양을 통해 리더의 자
몇 해 동안 교갱협 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유쾌한 기억들이 있다. 먼저는 거기서 몇 년 동안 소식을 알 길이 없었던 군대 시절의 전우요, 신학교 동기 목사와 몇몇 아는 목사들을 몇 년 만에 만난 일이다. 그들과의 만남은 지쳐있던 내게 큰 위로가 되었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유쾌한 기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부르짖던 기억이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교갱협 수련회는 영적 충전소와 같았다.이 책을 읽다보니 그 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밀려오는 것 같았다.
이 땅의 교회만큼 신비스럽고 숭고한 공동체는 없다. 교회가 이 땅에 해답이요, 사람을 새롭게 하고 생명을 나누는 진정한 공동체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어떤 모습이며, 이 땅에 참다운 교회실현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나에게 “마이클 슬로터”의 「미래를 담는 교회」를 접하게 되었다.이 책은 앞으로의 교회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목적을 실현하고 이 시대의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데 분명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리더로서 사명의 성취와 영적인 성장을 위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헌신하고 배워야 할 것인지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생각은 이미 공신력있는 무기이며 상품가치이며, 성공의 지름길임을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영향력에 대해, 역사는 늘 비호같이 지키고 있어 그 사람과 상황을 심판하고 평가한다. 역사는 탁월한 지도자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지도자는 멋진 역사를 창출해 내기도 한다. 세상은 한 사람으로 인해 영향 받기도 하며, 한 사람의 귀한 가치를 성공과 실패라는 잣대를 두고 아무런 이유없이 희생시키기도 한다.최근 대형 서점 어디에 가도 가장 많이 고를 수 있는 제목은 ‘리더십’이라는 책들이다. 마치 최근에
얼마 전, 나는 설교 테이프를 듣는 중 설교의 어느 한 부분이 내 가슴을 강하게 찔렀던 적이 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이 짧은 문장이 내 귀로 들려오는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목회 활동을 위해서만 열심히 살았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홀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목회의 길을 걷는답시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지만 진짜 해야 할 일은 많이 놓치며 살았던 것 같다.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라는 한 마디에 “to do”보다 “to be”가 더 우선됨을 절실
우연히 새로남교회를 방문하였다. 평소에 존경하던 목사님, 조기 은퇴하셔서 목회의 발자취를 아름답게 이끄신 옥한흠 목사님께서 설교 세미나를 하신다는 주보 광고를 보았다. 모든 기독교인이나, 목회자, 신문이나, 그리고 기독교 방송으로부터 모범적인 목회자상으로, 칭찬받으시는 분이어서, 설교 세미나에 참석하기로 친구와 마음을 모았다. 지난 5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옥 목사님의 설교 세미나를 듣기 위해, 아침부터 샤워를 하며, 옷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새로남교회를 다시 방문하였다.참으로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임이 있었다. 줄을 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