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훼파하며 내 분깃을 유린하여 나의 낙토로 황무지를 만들었도다 그들이 이를 황무케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무함은 이를 개의하는 자가 없음이로다 (렘 12:10~11)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눅 6:44)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 되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주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우시길 원하셨던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능히 이기지 못할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간절한 뜻을 외면한 저희들은 교회와 사회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찐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시 55:12~13)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약 4:11)주님, 이 시간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형제를 억압함으로 나 자신이 높아지려 하였고, 형제를 질투하여 은밀히 모의하였으며,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창 13:6)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고전 3:3)어둡던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주께서는 고난의 역사 한가운데에서도 한국 교회가 민족의 십자가를 지고 믿음의 행진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으며, 핍박과 박해 가운데서도 신앙의 순결을 잃지 않도록 보호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우리의 선조들은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삿 9:15)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고전 1:13)나누어진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지난날 저희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싸우고 나누고 찢은 죄를 자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저희들이 믿노라 하면서도 옹졸한 마음과 편향된 생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 17:8)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마 7:24~25)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신 하나님!지금 이 시간 세상 구석구석에서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그리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5~6)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8)버려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어주신 하나님, 그로부터 120여 년이 지나오는 동안 4만 여 교회 일천 이백만 명의 그리스도인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황무하던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자 지난 날 그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받았고, 목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7~18)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 7:59~60)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십자가의 보혈로 세우신 한국교회가 일본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 (출 32:32)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 9:3)이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울부짖던 백성들에게 구원의 빛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주님은 이 땅의 교회로 하여금 민족의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걸어갔던 고난의 길을 걷게 하셨고, 바울이 걸어갔던 사랑의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 100:3)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7)존귀하신 하나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민족의 수난 속에서 한국 교회를 축복해 주셔서 짧은 기간 동안, 세계교회가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게 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힘을 원동력으로 하여 한국교회가 이 땅을 복음화하고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하나님의 성업에 봉사하게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 2:46)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주께서는 긍휼이 풍성하신 눈동자로 한반도 작은 땅을 지켜보셨습니다. 우리의 이기심과 탐욕이 반도의 허리를 찢고,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며 형제들이 반목하는 이 땅이지만, 우리가 아주 진멸되지 않고 생존해 온 것은 전적인 주의 자비였음을 고백합니다.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교제함을 기뻐하시는 주님, 우리가 함께 떡을 떼며 순전한 기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신 4:39)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우리로 하여금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특별히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 한국교회 전체가 이 고백신앙 위에 하나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입술로는 주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6)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4)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황무한 한국 땅에 주님의 교회를 허락하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으셔서 세계가 놀라 주목하는 부흥을 이루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질곡의 역사 속에 성령 충만을 받은 교회를 통해 이 민족이 새로운 소망을 발견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신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 61:1)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세상을 사랑하셔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복음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셔서 흑암의 권세에서 해방 되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죽음의 골짜기와도 같은 길을 걸어온 이 민족의 짐과 멍에를 벗겨 주신 사랑을 인하여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이런 기적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며 동시에 이웃에게 진 빚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겔 37:17)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2~3)역사의 주권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지금 우리는 나누어짐의 밤이 깊을대로 깊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이 분열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이 땅의 현실과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기시고 새로운 새벽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나누어진 세계와 교회를 하나로 만드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성령의 하나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는 본래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 사도적 교회(One, Holy, Catholic, Apostolic church)다. 그러나 인간의 죄성 때문에 교회가 찢어지고 거룩성에도 손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되라고 하신 뜻에 복종하여 참회하면서 서로 용납하면 분열된 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복원될 수 있다고 믿는다.주후 1054년 하나의 교회가 분열되어 동서교회로 나누어질 때, 헬라어 문화권과 라틴어 문화권 간의 문화충돌이 있었고 교리적으로 성령론 문제(fillioque)의 차
지난 1998년 11월 25일, 14개 교단 내의 뜻 있는 목회자들이 한국 교회가 시대와 민족 앞에 소망의 그루터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 마음으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창립 이후 한목협은 한국 교회의 일치(Unity)와 갱신(Renewal), 그리고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Diakonia)을 위해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해 왔습니다.새로운 세기에 진입한 이후 우리는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통일시대가 곧 눈 앞에 펼쳐지리라는 예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