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배당 입당 후 2008년 감격스러운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헌당은 헌신의 종착역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었다. 담임목사로서 교우들의 조건 없는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미래를 열어가는 동력이 돼 열매를 맺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건물은 재정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 그러나 헌신의 전부가 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질문했다.“사랑의 주님! 예배당 건축과 헌당 이후 우리는 어떤 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주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고민했다.새 사명을 위해 평신
1. [3040세대 신앙의 시작]4명 중 3명(74%)은 부모 손에 이끌려 신앙생활 시작!• 모태신앙(39%)과 영유아/유치원(14%) 시기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비율과 초등학교(21%) 때 신앙생활을 시작한 비율을 합하면 3040세대 4명 가운데 3명 가까이(74%)가 부모 손에 이끌려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 [3040세대 생활 만족도]10명 중 4명만(39%) 현재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 3040세대들은 현재 생활에 대해 3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4%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는데 5060세대의 만족 비율 47%
새로남교회 역사는 곧 이단과의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이다. 우리 교회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이단들과 맞서 싸우는 일에 앞장섰다. 구원파(박옥수 측)와는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투쟁에서 최종 승리하는 경험도 했다. 2004년 구원파는 시내버스 광고와 언론을 통해 무차별 홍보와 포교를 일삼고 있었다. 같은 해 10월 대전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구원파의 폐해를 담은 전단지를 중앙 일간지에 끼워 넣으며 대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구원파는 전단지에 기재된 협력 기관을 모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005년 11월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부울경지회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울산 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연말 목회자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교갱협 소속 목회자 부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빌딩의 시간, 예배와 특강 및 정기총회 등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동료 회원들과 영적인 교제를 가지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더욱 힘껏 동역할 것을 다짐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개회예배는 상임총무 김대환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김성수 목사 기도, 상임부회장 황성건 목사 ‘하나님의 선물’ 제하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 1년 전 개신교인 중 ‘개신교 이탈자’ 13%!‣ 최근 1년간 믿는 종교에 변화 여부를 보면 종교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9%로,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 국민들 사이에 종교변동이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변화가 있다’ 응답자의 종교 변화를 살펴보면 1년 전 개신교(12%), 불교(9%), 천주교(8%)를 믿었던 사람 중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로 바뀐 비율, 즉 무종교인이 된 비율이 10명 중 1명꼴이었고, 1년 전 개신교 신자였던 사람 중에서 개신교를 이탈한 경우는 13%로 나타났다. ◎ 무종교인,
2002년 2월 24일,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 가운데 예배당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예배당 건축의 의미는 건물 자체가 아니라 그 건물이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존귀하게 쓰임 받느냐다. 부임 당시 나는 예배당 건축은 전혀 생각치 못했다. 분열된 목회 현장에서 상처를 봉합하고 치유하는 일만해도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 주일마다 새로운 가족이 몰려오니 지하 예배실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됐다. 안전 문제는 더 심각했다.어느 해 폭우가 들이닥쳤을 때 조성민 전도사와 밤새도록 물을 퍼낸 적도 있었다. 조 전도사는 지금 상도제일교회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이하 교갱협)에서 지난 2022년 12월 20일(화) 오전 11시 30분에 도원스타일 서울역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이사장으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를 선임했습니다.김태일 이사장이 이사야 44장 1절에서 2절 말씀을 읽고 김성원 이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금번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과 감사 및 결산 보고를 받고, 2023년 사업 계획안과 예산을 승인했습니다.또한 감사 1인을 2인으로 변경하고, 임원의 임기를 감사 2년, 임원 5년으로 변경하도록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아울러 법인
1. 국내 이주민, 작년 213만 명으로 2006년 조사 이래 4배 증가!• 행정안전부가 집계하는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규모는 21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황 발표를 시작한 2006년 대비 4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나,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는 외국인 입국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간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 이주민의 한국 내 개신교인 비율 8%!•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믿는 종교는 개신교가 8%로 불교(12%)에 이어 2위 종교로 나타났다.• 불교가 높은 이
새로남교회의 제자훈련 첫 입학 예배는 감격적이었다. 그러나 호사다마일까. 은혜로운 일에는 시험도 뒤따랐다. 1996년 가을, 전 교우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강사님은 평소 존경하던 대구서문교회 이성헌 목사님이었다. 모든 성도가 은혜로 충만했다. 집회가 끝나는 날, 어떤 장로가 나를 찾아왔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은혜받은 열매가 나타나는구나! 이 장로님이 교회를 위해 어떤 헌신을 하시려는 걸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 장로를 대면했다.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내 예상을 뒤엎었다. “목사님, 이제 저희 가정은 새로남교회를
대전 새로남교회 부임한 이후 교우들과 소통하기 원했다.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심통(心通)을 넘어 영과 영이 이어진 곧 영통(靈通)을 소원했다. 영통의 핵심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 중의 만남이라는 것이다. 마치 다니엘과 세 친구, 다윗과 요나단처럼 말이다. 처음 부임 심방을 하면서 들은 말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내 마음에 박혀 있다.“목사님은 언제 떠나세요?” 첫 방문에 이런 말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연로하신 교우였다. 부임했다 갑자기 서울로 떠난 목회자에 대한 실망과 서운한 감정이 내게 분출된 것이다. “집사님, 저는 여
1994년 11월 6일,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새로남교회 부임을 확정했다. ‘내가 담임목사로 교회에 부임한 순간, 나에게는 주일에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사라질 것이다.’ 부임하기 일주일 전 주일, 대전을 방문했다. 주님께서 나를 대전으로 인도하셨다면 부임에 앞서 교단을 초월해 대전의 선배 목사님들께 인사드리고 대전 지역 교회 형편을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이었다.장로님께서 내 뜻을 흡족히 여기시며 협조해 주셨다. 대전 거점 교회들의 새벽 예배부터 낮 예배, 저녁 예배까지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다. 목사님들에게 이렇게 인
1. 현재 주일 예배 방식, ‘온오프라인 병행’ 중간 추세!• 현 주일 예배 방식을 물은 결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동시에 드린다’가 교회 10곳 중 6곳 이상(63%)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장 예배만 드린다’ 27%, ‘현장 예배를 드리고 나중에 설교 영상만 올린다’ 9% 등의 순이었다.• 50명 이하 소형교회의 경우 아직까지 절반 가까이는 현장 예배만 드리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현장 예배만 드리는 비율은 다소 감소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예배 형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1994년 5월 미국에 세미나 인도 차 오신 옥한흠 목사님은 나를 만나자마자 대뜸 물으셨다. “오 목사는 목회자요 교수요?” 나는 평소 가졌던 소신대로 말씀드렸다. “목사님, 저는 목회를 위해 배웁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말이 있네. 대전에 있는 어떤 교회가 갑자기 담임목사가 떠나면서 어려움이 생겼는데, 후임자 추천을 나에게 부탁했네. 내가 생각하기에 오 목사가 적격인 것 같으니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하네.”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박사과정을 시작한 상황에서 전혀 예상 밖의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러웠다. “네 목사님, 시간을 좀
지난 11월 16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美 Faith International University가 오정호 목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선교사의 선교현장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한 국제개발대학원(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제2회 학위수여 감사예배도 함께 가졌다.1부. 예배는 이사장 오정호 목사의 인도로, GMS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가 기도를,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예수의 좋은 군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
1990년 겨울 옥한흠 목사님께서 부르셨다. “오 목사, 그동안 사랑의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수고했네. 이제 목회 안목을 넓힐 때이니, 해외로 유학 가서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네.” “예?”전혀 예상 못했던 제안이었다. 많은 부교역자들이 부러워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기도로 준비했다. 그러나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유학 첫 단계인 비자신청부터 막혔다. 그것도 두 번이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유학비용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컸다. 어렵게 돈을 빌려 통장 잔고를 만들고 다시 서류를 준비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1. 목회자 건강상태, 일반국민 대비 8~20%p 낮은 편!• 교회든 기업이든 조직을 건강하게 운영하려면 리더의 건강이 기본이 돼야 한다. 코로나19 기간 중 한국교회 목회자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목회자들의 신체적 건강 상태를 물어보았다. 그 결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6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 목회자들이 대부분 40세 이상의 남성인데, 동일한 연령대의 일반국민 남성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목회자가 일반국민보다 ‘주관적 건강도’가 8~20%p까지 낮은 것
옥한흠 목사님이 사랑의교회를 담임하실 때 부교역자 생활을 했다. 제자양육의 열매가 왕성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그것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유학의 청운까지 품게 됐다. 그 원동력은 서울 내수동교회 대학부인 ‘증인들’에 있다.청년 시절 형님(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과 함께 제자양육의 실제를 경험했다는 것은 평생의 축복이다. 그것은 또 다른 사람에게 흘러갔다. 형님과 나는 단순히 혈육의 형제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영적 동지이기도 했다.은혜로우신 주님께서는 혈연의 관계를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하신
1. 이상적 교회는 ‘(하나님) 예배 중심적’ 교회, 현실은 ‘(사람의) 권위주의적’ 교회!• 교인들이 바라는 이상적 교회의 키워드는 예배 중심(60%), 기도 중심(31%), 도덕적(29%), 포용적(25%), 사회구제봉사(23%)였다. 하나님 중심(예배/기도 중심), 개인 도덕성(도덕적), 이웃 섬김(포용적, 사회구제봉사)이 균형잡힌 교회를 이상적 교회라고 인식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교회 모습은 이상적 교회와 달랐다. 한국교회를 묘사할 때 ‘권위주의적’(57%), ‘보수적’(46%), ‘전도중심(26%), ‘예배 중심’(